[부산교육청] 초등 수업혁신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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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계산 넘어 세상을 읽는 언어로… 기초 수리력 공교육 책무 다한다.
27일 부산교대서 교원 200여 명 참석… 카이스트 김재경 교수 기조강연
질문·탐구 중심 수업 사례부터 수리력 진단도구·지원체계 모색까지
[세계교육신문 김하은 기자]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인 ‘수리력’의 교육적 가치를 조명하고, 모든 학생의 수리력을 보장하기 위한 초등 교실 수업의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마련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7일 오후 부산교대 참빛극장에서 초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수리력 보장을 위한 초등 수업혁신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교실 수업 혁신 지원을 위한 여섯 번째 과제로 추진되며, ‘세상을 이해하는 아름다운 언어, 수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기조강연과 전문가 패널토론으로 구성되어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어낸다. 기조강연자로는 카이스트 김재경 교수가 나서 ‘사람을 살리는 수학’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 교수는 다양한 연구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수학이 단순한 학문적 지식을 넘어 미래사회 필수 역량임을 입증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토의에서는 대학 교수와 현장 전문가 등 6명의 패널이 참여해 3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세부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첫 번째 주제인 ‘수리력 보장, 초등 공교육의 책무’ 부문에서는 부산교대 이동환 교수와 부산교대부설초 김동수 교장이 수리력의 본질적 의미와 학생들의 기초 역량 보장을 위한 학교 및 관리자의 정립된 역할을 짚어본다.
두 번째 주제인 ‘질문과 탐구로 성장하는 수리력’에서는 현장 교사들의 실천 사례가 공유된다. 옥천초 김주민, 운봉초 박준태 교사, 효림초 이상욱 수석교사가 단상에 올라 질문·탐구 중심의 수학 수업 방안과 함께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지도법, 수감각 및 기초연산 지도 노하우를 공개한다.
세 번째 주제인 ‘모두의 수리력, 함께 만드는 지원체계’ 부문에서는 서울 갈산초 김은형 교사가 수리력 진단도구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진단의 중요성과 체계적인 정책 지원 사례를 소개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수리력 보장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널리 확산하는 한편, 교원의 수업 전문성 강화와 체계적인 학교 현장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수리력은 단순 계산을 넘어 AI·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세상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편적 지적 도구”라며 “이번 포럼이 수리력의 교육적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 모든 학생의 기초 수리력을 보장하는 실질적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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