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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교육가족이 직접 찾는 ‘건강급식’…우수사례 24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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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교육가족이 직접 찾는 ‘건강급식’…우수사례 24개 선정

학교급식도 ‘교육’으로…학생·학부모·교직원이 좋은 급식 직접 추천

9월 1~30일 공모…면역력·식습관·만족도·안전 4개 분야

수상 학교 전교생 특별식 지원…우수 식단 대구 전체 학교와 공유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대구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자신들이 직접 먹고 경험한 학교급식 가운데 우수사례를 찾아 추천하는 공모가 열린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9월 한 달간 ‘2026 대구 건강급식 우수사례 어워즈’를 개최하고, 건강한 식습관과 학교급식 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번 어워즈는 교육청이 우수학교를 선정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매일 급식을 경험하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직접 좋은 급식을 발굴하고 소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순히 ‘무엇을 먹었는가’를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급식을 통해 학생의 식습관이나 학교생활에 어떤 변화가 나타났는지에도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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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대구 관내 학생·학부모·교직원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2~6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같은 학교 학생들로 자율팀을 만들거나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교육가족 연합팀을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추천 대상은 2026년 3월부터 9월까지 실제 학교에서 제공된 급식이다. 공모 분야는 발효음식·컬러푸드·로컬푸드 등을 활용한 ‘면역력 UP’, 나트륨·당 저감화와 저탄소·지구사랑 등을 실천한 ‘식습관 UP’, 학생 참여·다문화·잔반 제로 등의 ‘만족도 UP’, 식품알레르기 대체식과 식중독 예방 등을 다룬 ‘안전 UP’ 등 4개 영역이다.

참가자는 학교 누리집 식단과 영양(교)사 인터뷰 등을 활용해 급식에 담긴 이야기를 발굴한 뒤 참가신청서와 우수사례, 1분 이내 식단 소개 영상을 대구시교육청 누리집 ‘참여마당’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평가는 전문가 심사와 교육가족 선호도 평가를 병행한다. 전문가 심사에서는 영양적 우수성과 학교급식 적합성뿐 아니라 급식에 담긴 이야기와 학생들의 실제 변화 등을 살핀다. 이후 ‘대구학교급식TV’를 통한 교육가족 선호도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 규모는 대상 1개, 금상 2개, 은상 2개, 동상 5개, 입선 14개 등 총 24개 내외이며 대상·금상·은상에는 교육감상이 수여된다.

심사 결과는 12월 1일 발표한다. 선정 학교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1인당 1,500원의 특별 식비를 추가 지원한다. 우수 식단은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 등록해 대구지역 전체 학교와 공유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급식은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배우고 실천하는 매일의 교육”이라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직접 좋은 급식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이번 어워즈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건강급식 사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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