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보다 값진 ‘준비의 과정’…자전거 타며 안전·협력·도전정신 배운다
- 10월 8일 자전거 하이킹 앞두고 수주 전부터 연습…학생·교사·학부모 함께 참여
- 자전거 점검·수신호·돌발상황 대처까지…안전장비 착용 생활화 교육 병행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상주남부초등학교(교장 이용운) 5학년 학생들이 오는 10월 8일 예정된 특색 프로그램 ‘자전거 하이킹’을 앞두고 힘찬 페달을 밟고 있다. 단순히 목적지까지 완주하는 행사를 넘어 준비 과정에서 체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스스로 안전을 책임지는 자세까지 배우는 ‘과정 중심 교육’이 펼쳐지고 있다.
자전거 하이킹은 상주남부초의 전통 있는 특색 교육과정으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장거리를 달리는 행사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체력을 높이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나누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자전거 하이킹을 앞두고 안전장비를 착용한 초등학생들이 자전거 주행을 연습하는 모습을 표현한 이미지.(사진= AI 이미지)
올해는 특히 결과보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있다. 학생들은 행사 수주 전부터 쉬는 시간과 방과 후를 활용해 꾸준히 자전거 타기를 연습하면서 체력을 기르고 친구들과 호흡을 맞추는 방법도 익히고 있다.
학교는 무엇보다 안전에 중점을 두고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전거 점검 방법부터 수신호, 돌발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익히고 헬멧과 보호대 등 안전장비 착용을 생활화하는 훈련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자전거를 잘 타는 능력뿐 아니라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지키는 책임감도 함께 기르도록 하고 있다.
자전거 하이킹을 위한 사전 연습은 학생들에게 체력 향상 이상의 교육적 경험을 제공한다. 장거리를 함께 달리기 위해 자신의 체력을 꾸준히 관리하고 친구의 속도를 살피며 협력하는 과정 자체가 공동체 생활과 배려를 체험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 오는 10월 8일 열리는 자전거 하이킹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다. 학교는 행사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을 교육활동으로 연결해 학생들이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하면서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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