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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생 ‘읽는 힘’ 키운다…교원·전문직 700여 명 문해교육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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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휘력·독해력 중심 학교문화 조성…한글 문해교육 현장 전문성 높인다

- 17일 부산교육연구정보원서 ‘한글 문해 지도 역량 강화 특강’ 개최

- 조병영 한양대 교수 강연…관리자·전문직·초등교사 맞춤형 교육 진행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어휘력과 독해력을 높이고 학교와 교실에서 ‘읽는 힘’을 키우는 문해교육 문화를 확산한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17일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을 열고 한글 문해교육에 대한 이해와 현장 지도 역량을 강화한다.

 

부산교육청은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한글 문해 지도 역량 강화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문해교육을 학교와 교실이 함께 책임지는 기본교육으로 정착시키고, 학생의 문해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교육현장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연은 문해교육 전문가인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조병영 교수가 맡는다. 조 교수는 ‘읽는 교실’, ‘기울어진 문해력’ 등 문해력과 읽기 교육에 관한 저서를 집필해 왔으며, 이번 특강에서는 학생들의 ‘읽는 힘’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강은 교육 대상과 현장 요구를 고려해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한다.

 

오전에는 초·중학교 관리자와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어휘력과 독해력을 기르는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학생의 문해 성장을 지원하는 방법과 함께 개별 교사의 지도를 넘어 학교 구성원이 함께 문해교육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오후에는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어휘력으로 깊어지는 한글 문해력, 읽는 교실 만들기’ 특강이 이어진다. 학생들이 교실에서 어휘력과 독해력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실제 문해교육 방법을 중심으로 다룬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특강을 출발점으로 한글 문해교육에 대한 학교 현장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한글 문해교육을 특정 교과나 개별 교사의 역할에 국한하지 않고 학교와 교실이 함께 책임지고 지원해야 하는 기본교육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문해력은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넘어,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모든 배움의 토대”라며 “학생들이 읽고 이해하는 힘을 바탕으로 깊이 있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문해교육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을 통해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교원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어휘력과 독해력을 기반으로 한 ‘읽는 학교·읽는 교실’ 문화 확산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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