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서고 이은서·강원생명과학고 문성재 ‘전국 1위’…교육부장관상 수상
- 도내 6개 농업계고 학생 65명, 18개 종목 출전…금 7·은 9·동 16개 수확
- 2027년 제56년차 대회 홍천농업고서 개최…강원, 차기 전국대회 준비 본격화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강원지역 농업계고 학생들이 제55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교육부장관상 2개를 포함해 금상 7개, 은상 9개, 동상 16개를 수상하며 미래 농업 분야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영서고등학교 이은서 학생과 강원생명과학고등학교 문성재 학생이 각각 출전 종목에서 전국 1위에 올라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제55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는 지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일원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1,07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선수단은 18개 종목에 65명이 출전해 금상 7개와 은상 9개, 동상 16개를 거머쥐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공식 발표를 통해서도 이 같은 수상 결과가 확인됐다.
![[0917]6.사진자료(강원 농업계고 학생, 제55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 우수한 성적 거둬)(1).jpg](https://gedunews.com/data/editor/2609/thumb-20260918062557_aab4e5accb7339d5f28a24c2fee3efcf_8pqh_600x450.jpg)
제55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 실무능력경진 분야 시상식에서 수상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이번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과는 실무능력 분야에서 나왔다. 영서고 3학년 이은서 학생은 화훼장식 종목, 강원생명과학고 3학년 문성재 학생은 제과제빵 종목에서 각각 금상 1위를 차지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강원 대표단은 홍천농업고, 강원생명과학고, 영서고, 강릉중앙고, 동광산업과학고, 주천고 등 도내 농업계고 6개교에서 선발된 학생들로 구성됐다. 대회에는 전공경진, 과제이수발표, 실무능력경진, 축제경진 등의 분야가 마련됐으며 강원 학생들은 총 1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수상 학생들에게는 장학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원인재원의 ‘특성화고 인재 후원 업무협약’에 따라 장관상 100만원, 금상 7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성과는 내년 강원에서 이어진다. 2027년 제56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 개최지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선정됐으며, 대회는 홍천농업고등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차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와 사전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강원 농업계고 학생들이 미래 농업 기술과 지식을 배우고 전국 학생들과 교류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하고, 2027년 강원에서 열리는 대회 역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거둔 성과는 농업계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익힌 전공 지식과 실무 역량을 전국 무대에서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내년 전국대회가 강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올해 수상 성과가 차기 대회 준비와 농업계 직업교육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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