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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 공립유치원 아이들, AI와 놀며 미래를 만나다…‘체험놀이 어울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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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VR·드론이 유아 놀이 속으로…남원교육지원청, 미래교육 체험 확대

17개 공립유치원 유아 200여 명 참여…9월 15~17일 춘향골체육관서 운영

로봇댄스·로봇배틀·메타퀘스트 VR·엔트리 DDR 등 체험 중심 미래교육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로봇을 직접 조종하고 가상현실(VR)을 체험하며 드론과 인공지능 로봇 강아지를 만나는 미래교육의 장이 남원 유아들에게 펼쳐졌다. 전북특별자치도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강양원)은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관내 17개 공립유치원 유아를 대상으로 ‘2026년 남원시 공립유치원 AI 체험놀이 어울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어려운 기술 개념을 학습하기보다 발달 수준과 흥미에 맞는 놀이를 통해 AI와 미래기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유치원 간 소통과 나눔을 확대해 함께 성장하는 유아교육 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도 담았다. 행사에는 남원지역 17개 공립유치원 유아 200여 명이 참여했다. 유아들은 3일 동안 권역별로 나눠 행사장을 찾아 안전하고 자율적인 환경에서 다양한 미래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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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남원시 공립유치원 AI 체험놀이 어울한마당’에 참여한 유아들이 춘향골체육관에서 미래교육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남원교육지원청 제공)

 

체험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직접 보고, 움직이고, 조작할 수 있는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로봇댄스 공연’을 비롯해 태블릿으로 로봇을 직접 조종하는 ‘로봇마스터’와 ‘로봇배틀’이 운영됐다. 가상현실을 경험하는 ‘메타퀘스트 VR’과 몸을 움직이면서 코딩의 원리를 접하는 ‘엔트리 DDR’, 드론체험도 마련됐다. 인공지능 로봇 강아지와 교감하는 ‘베이비알파’, 메이킹 컵 만들기 등도 진행돼 유아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미래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장에는 총 10개의 체험놀이 코너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AI와 코딩, VR, 드론 등을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와 연결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디지털 기술을 단순히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조작하고 신체를 움직이며 체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미래기술에 대한 흥미와 친숙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강양원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AI와 미래 기술에 친숙해지고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미래형 유아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AI 체험놀이 어울한마당은 유아들에게 첨단기술을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방식에서 벗어나 놀이와 체험을 통해 미래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남원교육지원청은 이를 바탕으로 유아교육 현장에서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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