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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한국호텔관광고, 홍콩·마카오서 전공을 현장으로…글로벌 관광산업 직접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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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인스펙션부터 도시 브랜딩까지…학생 46명, 세계 관광도시에서 진로 탐색

2학년 학생 46명 3박 4일 글로벌 현장체험…호텔·복합리조트·관광문화자원 탐방

단양군 학생 1인당 125만 원 지원…저소득층은 개인 부담금까지 전액 지원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교장 나광수) 학생들이 홍콩과 마카오의 호텔과 복합리조트, 관광명소를 직접 찾아 교실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학교는 2학년 학생 46명을 대상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진행한 홍콩·마카오 글로벌 현장체험학습을 안전하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단양군이 올해 처음 시행한 관내 고등학교 2학년 전원 대상 해외 수학여행 경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단양군은 학생 1인당 125만 원을 지원했으며,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개인 부담금까지 전액 지원해 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문화 체험 격차를 줄였다. 관광·호텔경영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이번 일정은 해외 관광산업의 실제 운영 현장을 살펴보는 전공 연계 학습의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홍콩과 마카오의 호텔과 복합리조트,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공간 구성과 서비스 운영 방식 등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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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마카오 글로벌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홍콩 디즈니랜드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제공)

 

마카오에서는 4성급과 5성급 호텔을 직접 둘러보는 ‘호텔 인스펙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호텔 등급에 따른 시설과 서비스 운영 방식, 고객 응대 등의 차이를 비교하며 학교에서 익힌 호텔경영 관련 지식을 실제 현장과 연결했다. 호텔과 공연시설, 쇼핑시설 등이 결합된 대형 복합리조트도 견학했다. 학생들은 관광·호텔산업이 숙박 기능에 그치지 않고 공연과 쇼핑, 여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하나의 공간에 결합하는 운영 형태와 공간 구성도 살펴봤다.

 

현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도 체험했다. 마카오에서는 성 바울 성당 유적과 세나도 광장을 둘러보고 베네시안 마카오 리조트와 윈팰리스 등을 방문해 역사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복합리조트의 공간 연출과 야간관광 콘텐츠의 특성을 확인했다. 홍콩에서는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와 타이쿤, 빅토리아 피크, 디즈니랜드 등을 찾았다. 학생들은 각 관광지를 둘러보며 도시 브랜딩과 관광 스토리텔링, 문화공간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 테마파크의 고객 서비스 운영 방식 등을 현장에서 살펴봤다. 특히 관광·호텔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관광도시의 다양한 현장을 직접 경험한 이번 프로그램은 향후 진로와 직업을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계기가 됐다.

 

나광수 한국호텔관광고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관광·호텔 분야의 지식을 세계적인 관광도시에서 직접 확인하며 진로를 구체화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단양군의 지원으로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한 만큼 이번 배움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설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글로벌 현장체험학습은 학교에서 습득한 전공 지식을 해외 관광·호텔산업 현장과 연결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탐색했다는 점에서 직업교육의 현장성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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