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학생·교원 잇는 국제교육 협력 추진…10월 춘천 초등학생 24명 중국 방문 예정
- 9월 16~19일 톈진 방문…허시구 교육국과 교육교류 MOU 체결 협의
- 공동수업·학생교류·자매결연·교원연수 추진…중국 학교·인민대 교육현장도 살펴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춘천지역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과 글로벌 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한 중국과의 국제교육 교류가 본격화된다. 강원특별자치도춘천교육지원청은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톈진시를 방문해 ‘봄내 세계로’ 해외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톈진시 허시구와 지속 가능한 국제교육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선다. 이번 중국 방문은 춘천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국제교육 교류 사업 가운데 두 번째다. 앞서 일본 구마모토시 교육위원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중국 톈진시 허시구와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방문 첫날인 9월 16일에는 톈진시 허시구 교육국을 공식 방문해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양측 실무진은 교육교류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학생 중심의 국제교육 교류 확대와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이 구상하고 있는 협력 분야도 다양하다. 학교 운영과 교육과정 편성·운영, 교원 전문성 개발 등에 관한 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학교 간 공동수업과 학생 교류 및 자매결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원 연수와 상호 학습·체험 교류, 교육교류를 위한 상호 방문 프로그램 운영, 교육정보와 국제교류 사례 공유 등으로도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의가 실제 학생 교류로 이어질 예정이다. 춘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오는 10월 춘천 초등학생 24명을 포함한 총 30명의 교육계 관계자들이 중국을 처음 방문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직접 중국의 교육과 문화를 경험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연결되는 셈이다. 중국 현지 교육기관을 살펴보는 일정도 마련됐다. 17일에는 톈진시 허시구 소재 신화 허시 학교(Tianjin Xinhua High School)와 천진한국국제학교, 18일에는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인민대학교를 방문한다.
춘천교육지원청 방문단은 학교 시설과 교육환경을 살펴보고 학생 방문 프로그램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중국 학교의 교육과정과 학교문화, 학생 참여 중심 수업 운영 사례를 확인해 향후 학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춘천교육지원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과의 국제교육 교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과 글로벌 소통 능력을 높일 수 있는 학교 간 지속 가능한 국제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경옥 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봄내 세계로’ 해외 교류 사업은 교실의 경계를 허물고 더 넓은 세계를 직접 체득하는 생동감 넘치는 글로벌 시민교육의 장”이라며 “이번 중국 방문을 마중물 삼아 양국의 학생들이 상호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미래를 향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국제 교류의 확고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춘천교육지원청은 일본과 중국에서 추진한 교류 성과를 토대로 향후 다양한 국가로 해외 교육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에게 국제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춘천교육지원청 #봄내세계로 #국제교육교류 #톈진시 #허시구교육국 #글로벌교육 #세계시민교육 #학생교류 #한중교육교류 #세계교육신문
저작권자ⓒ 세계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