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부터 길쌈·두레그네까지…세대 잇는 전통문화 체험의 장
추석 맞아 유아·학부모 참여…9개 전통놀이 체험 공간 운영
떡·식혜 전통음식 체험도 마련…가정에서도 전통놀이 이어가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온의유치원이 추석을 맞아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이들은 부모와 전통놀이를 즐기고, 학부모들은 어린 시절의 놀이 경험을 자녀와 나누면서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의유치원(원장 이정자)은 지난 9월 14일 유아와 학부모가 참여한 ‘학부모 초청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놀이를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이 직접 참여하며 우리 문화의 의미와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개한 공식 보도자료에서도 행사 내용이 확인된다.
행사의 시작은 신명 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장식했다. 이어 유아와 학부모들은 길쌈놀이와 활 대포 쏘기, 두레그네, 가래질 놀이 등을 포함한 9개의 전통놀이 체험 공간을 함께 돌며 다양한 우리 놀이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0915]5.사진자료(온의유치원, 학부모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한마당 개최)(1).jpg](https://gedunews.com/data/editor/2609/thumb-20260916065053_daf1fb1a5102541b340bd7e93430da84_gqll_600x450.jpg)
온의유치원 ‘학부모 초청 전통놀이 한마당’에서 유아와 학부모들이 사물놀이 공연을 함께 관람하고 있다. (사진=온의유치원)
놀이뿐 아니라 먹거리를 통한 전통문화 체험도 이어졌다. 유치원은 떡과 식혜를 맛볼 수 있는 전통음식 체험을 마련해 아이들이 놀이와 음식을 통해 우리 문화를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모 세대의 놀이 경험을 자녀 세대와 공유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학부모들은 어린 시절 즐겼던 놀이의 추억을 자녀와 나눴고, 유아들은 부모와 함께 몸을 움직이며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놀이를 경험했다. 행사가 일회성 체험에 머물지 않도록 가정과의 연계도 마련했다. 온의유치원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유아에게 전통놀이 세트를 제공해 유치원에서 경험한 놀이를 가정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정자 원장은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놀이를 즐기며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경험이 아이들에게 가족과 함께한 따뜻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놀이를 통해 우리 문화를 배우고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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