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 속 배움 살리는 교육과정 실행력 강화…이론부터 현장 사례까지 공유
‘레벨업(UP)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연수’ 개최
공주대 이성희 교수·김유리 교사 참여…1일 2회로 연수 기회 확대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마련했다. 이론적 이해와 실제 교육현장 사례를 함께 다뤄 교직원이 놀이 속 유아의 배움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 14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직원을 대상으로 ‘레벨업(UP)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누리과정에 대한 교직원의 이해를 높이고 놀이 속 배움을 지원하는 활동 중심 교육과정을 내실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교원이 교육현장에서 교육과정을 실제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참여 기회를 폭넓게 보장하기 위해 연수를 하루 동안 2회로 나눠 운영했다. 각 연수에서는 교육과정 운영의 이론적 방향과 실제 현장에서 적용된 놀이·활동 사례를 각각 다뤘다.
1차 연수에서는 공주대학교 유아교육과 이성희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놀이와 활동이 살아나는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이론과 방향성을 전달했다. 유아의 놀이를 교육과정과 연결해 바라볼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어진 2차 연수에서는 가평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유리 교사가 강사로 나서 실제 교실에서 이뤄지는 놀이와 활동의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론과 함께 교육현장의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교직원들이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실제 수업과 교육활동에 적용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구성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누리과정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유아의 놀이와 배움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과정 실행 역량을 높이는 자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최재일 전북교육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놀이 속 배움을 지원하는 교사의 교수 역량은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는 교육의 핵심”이라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직)원이 교육과정 실행력을 높이고, 아이들의 놀이와 활동이 생생하게 살아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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