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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군위초 강당이 ‘영양체험관’으로…AI·오감·조리로 건강한 식습관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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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197명 참여 ‘찾아가는 영양체험관’…학교 배움에서 가정 식탁까지 실천 확장

- 1~5학년 발달단계 맞춘 12개 학급 체험교육…영양·편식·당류·환경 등 다뤄

- 학부모 15명도 전통음식 체험…자녀와 함께 건강한 식생활 실천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대구군위초등학교 강당이 학생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만들고, 맛보며 건강한 식생활을 배우는 체험 공간으로 변신한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9월 16일 대구군위초 1~5학년 학생 197명과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와 오감, 조리 활동 등을 접목한 ‘2026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은 영양지식을 단순히 학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스스로 선택하고 실천하는 힘을 기르도록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영양·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구군위초 1~5학년 12개 학급 학생 197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학년과 발달단계에 맞춰 마련된 체험부스를 돌며 영양과 건강을 비롯해 편식 개선, 당류와 식품표시, 오감교육, 전통음식문화, 식사예절, 음식과 환경 등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놀이·조리·디지털 활동으로 배운다. 특히 3~5학년 학생들의 체험에는 디지털 기술이 활용된다. 태블릿을 이용하는 ‘AI(인공지능) 영양봇의 영양탐험관’에서 퀴즈와 미션을 수행하고, ‘군위 편의점 탐방’을 통해 식품의 영양표시와 당류 함량을 직접 확인하면서 건강한 식품을 선택하는 방법을 익힌다.

 

먹거리와 조리를 활용한 체험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학생들은 채소를 직접 조리하고 맛보는 ‘채소품은 또띠아 만들기’를 비롯해 과일과 채소를 감각으로 탐색하는 ‘오감으로 만나는 건강 먹거리’, 천연 식재료의 맛을 알아보는 ‘건강한 맛의 비밀’ 등에 참여한다. 귤껍질을 활용해 음식과 환경의 관계를 생각해 보는 활동도 진행된다. 학생들이 직접 먹고 만들고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저학년에게는 놀이 중심의 식생활교육이 제공된다. 1~2학년 학생들은 좋아하는 채소를 활용하는 ‘알록달록 채소 키링’, 직접 떡메를 치고 인절미를 맛보는 ‘쿵떡쿵떡 떡메치기’, 젓가락으로 콩을 옮기면서 올바른 식사예절을 배우는 ‘콩을 옮겨라!’ 등에 참여한다.

 

이번 영양교육은 학생들의 학교 체험을 가정의 식생활까지 연결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학부모들은 별도로 마련된 프로그램에서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며 자녀가 학교에서 배운 건강한 식생활을 가정의 식탁에서도 함께 실천하는 방법을 익힌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에서의 체험이 가정의 식탁까지 이어져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체험과 실천 중심의 영양·식생활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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