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여고, 1.09㎞ 함께 걸으며 생명존중의 의미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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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마음을 살펴요”…상주여고, 마음 돌봄 캠페인 전개
- 1·2학년 대상 ‘109: 마음을 잇는 거리’ 캠페인 운영
-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체험·응원으로 생명존중 문화 확산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상주여자고등학교가 지난 9월 17일 1·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109: 마음을 잇는 거리’ 캠페인을 열었다. 학생들은 1.09㎞를 함께 걷고 마음 돌봄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과 친구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생명존중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높이고, 청소년들이 서로에게 따뜻한 관심을 전하며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생명존중 참여 선언을 시작으로 1.09㎞ 걷기, 마음 돌봄 체험부스, 릴레이 응원 바통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과 주변 사람에 대한 관심의 의미를 되새겼다.
상주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9월 17일 열린 ‘생명존중 109: 마음을 잇는 거리’ 캠페인에 참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상주여자고등학교)
‘마음 Check-마음 Drop-마음 Connect’ 체험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 상태를 확인하고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표현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 스스로 마음을 돌아보고 도움이 필요한 친구에게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학교 간 응원과 연대를 강화하는 활동도 이어졌다. 상주여고 학생들은 이전 참여 학교 학생들이 남긴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달받으며 서로를 격려했다. 이를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학교 안에서 지역사회로 확산하고, 배려와 관심이 이어지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스트레스를 털어낼 수 있었고, 친구들이 적어준 응원의 편지를 읽으며 따뜻함과 소중함을 느꼈다”며 “내 마음과 친구의 마음을 살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유경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서로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힘들 때 언제든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마음의 안식처인 학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생명존중을 구호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걷기와 마음 돌봄, 응원 메시지 나눔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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