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군 장비 실습부터 선배 부사관 만남까지…증평공고 학생들, 공병 진로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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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공고 군 특성화 학생 7명, 해병대서 공병장비 운용·정비 배워
- 10월 26~29일 포항 해병대 군수단 상륙지원대대서 위탁 실습교육
- 장갑전투도저·굴착기 등 장비 실습과 교관 멘토링으로 실무 이해 높여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증평공업고등학교 군 특성화 학생들이 해병대 현장에서 공병장비 운용과 정비를 배우며 군 전문 기술 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한 경험을 쌓았다. 실제 군 장비를 활용한 실습에 교관 멘토링과 선배 부사관과의 만남을 더해 직무 이해와 진로 탐색을 함께 진행했다. 증평공업고등학교(교장 이병호)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포항에 있는 해병대 군수단 상륙지원대대에서 군 특성화 학생 7명을 대상으로 해병대 위탁 실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 특성화 교육과정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학교에서 익힌 이론을 군 현장에 적용하고 공병장비 운용·정비의 실무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증평공업고등학교 군 특성화 학생들이 참여한 해병대 위탁 실습교육 현장. (사진=증평공업고등학교)
교육에서는 장갑전투도저와 굴착기, 지게차, 로더, 기중기 등 다양한 공병장비를 다뤘다. 학생들은 장비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배우고 탑승·운용 실습에 참여하며 공병 분야의 현장 업무를 살펴봤다. 해병대 공병 교관들은 장비별 운용 절차와 안전수칙을 지도했다. 학생들은 실제 장비를 활용해 학교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장비 운용과 정비에 필요한 절차를 익혔다. 군 생활과 부사관 진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공병 교관과의 멘토링, 군 장비 해설 강의에 이어 부사관으로 복무 중인 졸업생과의 만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공병 병과의 주요 임무와 부사관에게 요구되는 자질·역량을 알아보며 자신의 진로를 탐색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제 군 장비를 체험하며 공병 병과의 역할과 전문성을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며, 현장에서 쌓은 경험이 군 전문 기술 인력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호 교장은 “이번 위탁 실습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군 직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군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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