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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장터에서 배운 나눔, 이웃사랑으로…철원 새들유치원 수익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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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손으로 모은 540,100원…새들유치원, 나눔교육을 실천으로

-  ‘새들행복나눔장터’ 수익금, 10월 23일 ‘천사두루웰’에 전달
-  유아·학부모 함께한 장터…합리적 소비와 배려 배우는 기회 마련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철원 새들유치원 어린이들이 장터에서 경험한 나눔을 지역 이웃을 위한 기부로 이어갔다. 새들유치원(원장 변형지)은 10월 23일 유치원 강당에서 ‘새들행복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인 540,100원을 철원군 이웃돕기 성금 ‘천사두루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열린 장터에서 마련됐다. 유아들이 물건을 직접 사고팔며 소비를 경험하고,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도록 해 경제교육과 인성교육을 연결했다.

 

새들유치원.png

유아들이 장터에서 물건을 주고받으며 나눔을 배우는 모습을 표현한 AI 생성 삽화

 

장터에서는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저렴하게 거래하는 ‘나눔 장터’와 학부모회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먹거리 장터’가 운영됐다. 나눔과 기부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기부 코너’도 마련해 유아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행사에 참여하도록 했다. 새들유치원은 이 장터를 매년 이어가는 특색 행사로 운영하고 있다. 물건을 고르고 거래하는 과정에서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익히는 한편,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나누는 태도를 기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기부식에는 김동일 철원군수와 유치원 유아, 교직원, 학부모회 회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천사두루웰’을 통해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변형지 원장은 유아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활동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돕는 경험을 하게 된 데 기쁨을 전했다. 이어 따뜻한 마음을 행동으로 옮긴 어린이들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유아들과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나눔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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