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미래고 조리교육, 싱가포르와 잇는다…해외 실습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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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싱가포르 조리 전문기관과 협약…글로벌 기술인재 양성 추진
- 10월 26일 At-Sunrice GlobalChef Academy와 국제 직업교육 업무협약 체결
- 2027년 3월 개교 제주미래고 글로벌조리과 대상…맞춤형 교육·현장 연계 협력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2027년 3월 개교하는 제주미래고등학교 글로벌조리과 학생들에게 싱가포르 전문 조리교육과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고의숙)은 10월 26일 싱가포르 At-Sunrice GlobalChef Academy에서 ‘글로벌 조리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 직업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맞춤형 조리교육과 교육과정 개발, 해외 현장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한다. 제주 학생들이 해외의 조리기술과 다양한 음식문화를 배우며 국제적인 감각과 실무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싱가포르 At-Sunrice GlobalChef Academy 관계자들 국제 직업교육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사진 제공=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협약기관인 At-Sunrice GlobalChef Academy는 싱가포르의 조리 전문 직업교육기관이다. 교육청은 제주미래고 글로벌조리과 학생들이 현지에서 전문 조리기술을 익히고 다양한 조리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싱가포르와 아세안 국가들을 대상으로 이어온 교육 교류를 직업교육 분야로 구체화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교육청은 2025년 7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싱가포르 제주사무소에 공무원을 파견해 교육 교류와 협력 기반을 구축해 왔다.
교육청은 협약을 계기로 기존 직업계고 해외인턴십 사업도 전공과 직무 특성에 맞게 세분화하고 내실을 다질 방침이다. 향후 다른 직업계고와 다양한 직업교육 분야로 해외 현장 체험 및 연수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세계의 다양한 조리기술과 문화를 배우고 자신의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미래고를 시작으로 해외 전문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글로벌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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