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4일까지 신청…평생교육기관·비영리 법인·단체 등 참여 가능
- 서면심사·현장실사 거쳐 12월 최종 확정…교육감 매년 운영 평가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기초학습과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7학년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9월 14일까지이며, 지정된 기관은 3년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학습능력이 부족해 가정과 사회, 직업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만 18세 이상 성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제도다. 교육부가 고시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 또는 중학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어 정규 학교교육 기회를 갖지 못했던 성인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통로가 되고 있다.
운영기관 신청 대상은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그 소속기관을 비롯해 평생교육기관,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 등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관련 신청서를 작성해 9월 14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업무관리시스템 또는 보도자료에 안내된 이메일을 통해 진행한다.
운영기관 선정은 단계별 심사를 거친다. 전북교육청은 먼저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오는 11월 문해교육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12월 지정 기관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지정된 기관은 3년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만 교육감이 매년 운영 상황을 평가해 운영기관 지정의 지속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정 이후에도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단순히 읽고 쓰는 능력을 높이는 것을 넘어 학령기에 교육받을 기회를 갖지 못했던 성인들이 다시 배움에 참여하고, 일정한 교육과정을 이수해 공식 학력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오지숙 전북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2027학년도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에 관심 있는 기관과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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