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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기초학력 전문교원’ 키운다…진단부터 맞춤 지도까지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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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문해력·수리력 심화과정 본격화…12월까지 현장 실천·전문가 컨설팅 연계

기본과정 이수 교사 대상…학생 학습 수준 진단하고 개인별 지도계획 수립

집합연수 20시간·비대면 개별 컨설팅 2회…수업 영상·실행보고서로 현장 적용 점검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학습 수준에 따른 맞춤형 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초등교사의 전문성 향상에 나섰다. 도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는 지난 8월 30일 남광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6 기초학력 전문교원 양성 직무연수 초등 기초 문해력·수리력 심화과정’ 1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심화과정은 단순한 이론 중심의 교원 연수를 넘어 실제 학교 현장에서 학생을 진단하고 지도한 뒤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지도 방법을 보완하는 현장 실천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연수 대상은 기초 문해력·수리력 기본과정을 이수한 교사들이다. 학생의 학습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진단 결과를 토대로 개별 학생에게 적합한 지도 방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교사의 기초학력 지도 전문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과정은 기초 문해력·수리력 심화 이론을 비롯해 진단 결과 해석, 학생 지도 사례 분석, 학생별 맞춤형 지도계획 수립, 현장 실천 과제 설계 등 실제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문해력 과정에서는 학생의 진단 결과와 지도 사례를 분석해 개인별 지도계획을 수립한다. 수리력 과정은 공동 연수와 소모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 과정에서 보이는 오류를 분석하고, 학생별 학습 특성에 적합한 지도 방안을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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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가 남광초등학교에서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2026 기초학력 전문교원 양성 직무연수 초등 기초 문해력·수리력 심화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특히 이번 연수는 교육받은 내용을 학교 현장에서 직접 적용하고 그 결과를 다시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심화과정은 오는 12월까지 과정별 집합연수 20시간과 비대면 개별 컨설팅 2회를 연계해 운영된다. 참여 교사들은 학습지원대상학생에게 맞춤형 지도를 실시한 뒤 수업 영상과 실행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후 전문가의 개별 컨설팅을 통해 학생 지도 과정과 방법을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완한다. 오는 10월과 12월에는 후속 연수도 예정돼 있다. 교사들은 현장에서 적용한 지도 사례와 학생의 변화를 서로 공유하고, 실제 지도 과정에서 경험한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이론 연수와 현장 적용, 사례 공유를 연계해 기초학력 지도 역량을 단계적으로 높이는 방식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심화과정이 학생의 학습 특성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에 적합한 지도를 실천하는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연수와 현장 실천, 전문가 컨설팅을 연계해 학교 현장의 기초학력 진단·지도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의 기초학력 문제를 일률적인 방식으로 접근하기보다 개별 학습 특성과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성을 갖춘 교원의 현장 실천이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습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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