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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생활 궁금증, 영어 문자로 묻는다…120다산콜 상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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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가 어려운 외국인도 문자로…서울 행정·생활정보 안내 강화

-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02-120으로 영어 문자상담 이용
-  5개 언어 전화상담에 선택지 추가…다국어 온라인 안내도 확대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서울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영어 문자로 문의할 수 있는 상담 창구가 마련된다.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기존 5개 언어 전화상담에 영어 문자상담을 추가해 외국인 시민과 관광객의 상담 이용 편의를 높인다고 밝혔다. 영어 문자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휴대전화에서 02-120으로 궁금한 내용을 영어로 보내면 교통과 수도 등 서울시 행정·생활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별도의 상담 이용료는 없으며, 이용자의 휴대전화 요금제에 따른 문자 발송 요금만 부과된다.

 

이번 서비스는 전화 통화가 어렵거나 문자로 소통하기를 원하는 외국인에게 상담 방식의 선택권을 넓혀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 운영시간 외에 외국어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다누리콜센터 등 다른 상담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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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다산콜재단의 영어 문자상담 홍보 이미지. 휴대전화로 02-120에 영어 문자를 보내 서울시 행정·생활정보 문의. (사진=120다산콜재단 제공)

 

재단은 문자상담과 함께 온라인 정보 제공도 강화한다. 한국어 중심으로 운영해 온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다양한 언어의 콘텐츠를 게시해 외국인들이 서울시 주요 정책과 생활정보를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20다산콜의 외국어 전화상담은 2010년부터 운영됐다.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몽골어 등 5개 언어를 지원하며, 연평균 2만 건 이상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외국어 전화상담은 02-120으로 전화한 뒤 9번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2007년 9월 출범한 120다산콜은 서울시와 관련 기관에 분산돼 있던 민원전화를 통합하면서 시작됐다. 민원인이 담당 부서를 찾기 위해 여러 곳에 전화를 걸거나 같은 내용을 반복해 설명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이후 전화상담에 수어·문자·외국어 상담 등을 더하며 이용자의 접근성을 넓혀왔다. 재단은 영어 문자상담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2027년 8월 열리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대회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참가자들이 교통·안전·의료 등 조직위원회 자체 안내에 어려움이 있는 분야의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송주범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서울의 주요 행사에서 상담을 지원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청년대회를 뒷받침하고, 서울시민과 세계 각국의 방문객을 위한 안내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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