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공연 즐기고 청년정책 배웠다…경남 청년 페스타에 6,00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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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기획한 축제, 양산 황산공원서 도전과 성장 이야기 나눠
- 10월 31일~11월 1일 개최…일자리·주거·복지 정책정보 제공
- 장지수·유준호 공감 토크부터 정책 골든벨까지…문화와 정책 연결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청년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고 문화공연과 정책 체험을 함께 즐긴 ‘2026 경남 청년 페스타’가 양산 황산공원에서 열렸다. 경상남도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행사에 청년과 도민 등 6,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청년의 꿈, 경남으로 GO!’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 방문의 해’와 연계해 경남도와 양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도·양산시·양산청년센터가 주관했다.
양산시 물금읍 황산공원에서 열린 ‘2026 경남 청년 페스타’에서 방문객들이 청년정책 홍보·체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제공)
행사장에서는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일자리와 주거, 복지 등 다양한 정책정보를 안내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더해 정책과 청년의 접점을 넓혔다. 정책을 퀴즈로 알아보는 ‘청년정책 골든벨’에는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를 통해 100명이 참여했다. 최종 우승은 통영에서 온 청년 천기훈 씨가 차지했다.
청년들의 삶과 진로를 다룬 대화도 이어졌다. 인플루언서 장지수는 청년들과 의견과 경험을 나누며 소통했고, 유준호는 ‘어쩌다 여기까지 왔습니다’를 주제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겪는 고민과 열정을 현장 참여자들과 공유했다. 성공청년 토크콘서트에는 해녀 우정민 씨와 고립·은둔을 극복한 청년 활동가 안현수 씨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경남에서 도전하고 성장해 온 경험을 전했다. 로컬크리에이터 홍보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청년 창업가의 제품과 브랜드, 청년단체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문화공연은 청년들의 참여와 교류를 이끄는 무대로 꾸며졌다. 첫날에는 역대 경연 수상자와 올해 본선 진출자 4팀이 참여한 청년 버스킹 공연, ‘흔들어 산, 춤 ROCK 댄스 챌린지’ 등이 진행됐다. 가수 박혜원(HYNN)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청춘마켓과 체험·판매 부스, 푸드트럭 등이 운영됐다. 방문객들은 정책 안내와 함께 청년들의 창업 활동과 문화 콘텐츠를 접했다. 10월 31일 오후 2시 열린 개막식에는 최만림 경남도 혁신성장부지사와 김희용 양산시 부시장, 도의회·시의회 의원, 경상남도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경상남도청년네트워크 회원, 청년참여단 등이 참석했다.
최만림 경남도 혁신성장부지사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도민과 함께 소통하며 꿈과 열정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경남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정책지원과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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