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초·풍양중·은풍중 선정…초등 3~6학년·중학교 1~3학년 참여
기본 자세부터 활쏘기까지 직접 체험…심신 단련과 전통문화 이해 함께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이 지역 초·중학생들에게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활쏘기인 국궁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활을 당기고 과녁을 겨누는 과정을 통해 집중력을 높이는 한편,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몸으로 경험하고 있다.
![[교육지원과] 2026학년도 국궁동아리 운영 (1).jpg](https://gedunews.com/data/editor/2609/thumb-20260917075005_889327a9083e069e62ea9b34623d9b19_0xuq_600x271.jpg)
예천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2026학년도 국궁동아리 참여 학생들이 국궁의 기본 자세를 익히고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사진=예천교육지원청 제공)
예천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국궁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인 국궁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익히면서 심신을 단련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국궁동아리는 공모사업에 신청한 풍양초등학교, 풍양중학교, 은풍중학교 등 3개교가 모두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이다.
학생들은 각 학교에서 국궁의 기본 자세와 활쏘기 방법을 배우고 직접 활을 쏘면서 전통 활쏘기의 매력을 경험하고 있다. 평소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와 체육활동을 학교 교육 현장에서 함께 경험한다는 점도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국궁동아리 활동은 단순히 활쏘기 기술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는다. 활시위를 당기고 자세를 유지한 채 목표물을 겨누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집중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면서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참여 학생들은 처음에는 활을 당기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자세를 잡고 목표를 향해 활을 쏘면서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국궁을 직접 체험하고 친구들과 활동하면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 돼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달하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국궁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신이 담긴 소중한 문화이자 학생들이 심신을 함께 단련할 수 있는 좋은 체육활동”이라며 “학생들이 직접 활을 쏘면서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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