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자치구, ‘유보통합’ 현장 협력 강화…시설안전 만족도 98.7% > 교육뉴스

본문 바로가기

교육뉴스

[서울시교육청] 자치구, ‘유보통합’ 현장 협력 강화…시설안전 만족도 98.7%

본문

서울시교육청-자치구, ‘유보통합’ 현장 협력 강화…시설안전 만족도 98.7%

시설안전·영유아 데이터·합동 모니터링 ‘3대 협업’으로 통합 기반 다진다

강북·관악 시설안전관리관 운영…5~6월 유치원·어린이집 74곳 247건 지원

GIS 기반 영유아 정책지도 구축 추진…2027년 지역 맞춤형 협력사업 확대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유보통합에 대비해 자치구와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시설안전관리관 운영부터 영유아 교육·보육 인프라 데이터 공동 구축, 교육청과 자치구의 합동 모니터링까지 3개 분야의 협업을 추진하고, 지역별 여건을 반영한 새로운 협력사업도 발굴해 2027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협업 가운데 현장 체감도가 높은 사업은 시설안전 지원이다. 지난 5월부터 강북구·관악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시설안전관리관을 운영하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경미한 시설 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 첫 달인 5월에는 28개 기관에서 98건을 지원했으며, 6월에는 46개 기관에서 149건을 지원했다. 두 달간 총 74개 기관에서 247건을 지원한 것으로, 6월 지원 규모는 전월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5~6월 이용 기관의 평균 만족도는 98.7%로 나타났다.

지역별 영유아 교육·보육 정책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한 데이터 협업도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강동구·동작구·영등포구 및 관할 교육지원청과 함께 ‘영유아 교육·보육 인프라 데이터 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분석 내용은 자치구별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다. 강동구는 공동주택 입주와 재개발 등에 따른 인구 변화와 기관 공급 수준을 분석하고, 동작구는 영유아 인구 감소에 대응해 키즈카페 등 관련 인프라의 접근성을 살핀다. 영등포구는 맞벌이·외국인 아동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연장·시간제 보육과 다문화가정의 서비스 수요를 분석한다.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영유아 인구와 유치원·어린이집 이용 현황, 생활권 정보 등의 데이터를 연계해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정책지도에 표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지역별 시설의 수요와 공급 상황을 함께 분석하고, 이를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교육지원청과 자치구청의 합동 모니터링도 추진한다. 기존 교육지원청의 사업 모니터링과 자치구청의 지도·점검을 연계해 두 기관이 어린이집을 함께 방문하고 각 기관의 소관 분야를 점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 입장에서는 기관별 중복 방문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교육지원청과 자치구는 서로의 점검 기준과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교육청은 보고 있다. 합동 모니터링에 앞서 서울시가 2026년 상·하반기 두 차례 주관한 어린이집 지도점검 및 회계 매뉴얼 교육에도 서울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공무원이 참여해 현장 업무와 점검 기준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서울시교육청의 이 같은 협업 사례는 전국 단위에서도 공유됐다. 지난 7월 교육부와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영유아 보육·교육 교육청-지자체 협업 컨설팅 연수’에서 교육청-지자체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유보통합 담당자들에게 소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서울시와 함께하는 이관준비협의회와 11개 교육지원청-자치구 간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유보통합 준비와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지역별 여건을 반영한 협력사업을 공동 발굴해 2027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은 “유보통합은 제도 정비뿐 아니라 교육청과 지자체가 현장에서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서울의 다양한 협업 경험이 아이와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유보통합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유보통합을 제도적 준비에만 머물지 않고 시설안전,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 행정업무 개선 등 현장의 구체적인 과제와 연결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향후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협력사업이 확대되면서 교육청과 자치구 간 역할 분담과 현장 지원체계가 어떻게 구체화될지 주목된다.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 #서울교육 #유아교육 #보육정책 #어린이집 #유치원 #시설안전관리 #영유아교육 #세계교육신문

저작권자ⓒ 세계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교육청_로고3.png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65 건 - 1 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게시판 전체검색
상담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