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사로·점자안내판 찾아 배우는 장애공감…‘모두를 위한 학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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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한국장애인고용공단, 어린이 눈높이 교육자료 공동 개발
- 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 대상…동화와 학교 편의시설 탐방 활동 연계
- 가정통신문·교직원용 자료 함께 제공해 교육공동체 참여 지원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어린이들이 학교의 경사로와 엘리베이터, 점자안내판을 직접 살펴보며 장애공감과 배리어프리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자료가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장애인식개선 교육자료’를 공동 개발했다.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공동 개발한 장애인식개선 교육자료 (자료=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
이번 자료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일상 속 장애공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화를 읽는 활동에 학교 공간을 탐방하는 체험을 더해 배움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체험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학교 안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찾아 둘러본다. 경사로와 엘리베이터, 점자안내판 등의 역할을 살펴보면서 편의시설이 모두에게 편리하고 필요한 시설이라는 점을 스스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탐방 과정에는 협동 활동도 담았다. 학생들은 미션을 수행하며 모은 스티커로 ‘모두를 위한 학교’를 함께 완성한다. 학교 환경을 관찰하고 공동의 결과물을 만드는 참여형 수업을 통해 장애공감의 의미를 경험하도록 한 것이다.
교육자료의 바탕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제작한 장애인식개선 동화다. 동화 속 이야기와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학생들이 장애를 다양성의 하나로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은 여기에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추가해 이야기 속 메시지를 학생들의 배움과 행동 변화로 연결하고자 했다. 가정과 교직원의 참여를 위한 자료도 함께 마련했다. 교육 내용과 연계한 가정통신문을 제작·배포해 부모와 자녀가 장애공감에 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직원이 활용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장애인식개선 자료’도 함께 제공해 교육공동체가 장애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동참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황대섭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장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업으로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교육자료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일상에서 배리어프리의 가치를 배우고, 모두가 편리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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