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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읽기 곤란 학생·느린학습자 맞춤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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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진단 뒤 학교로 찾아가는 지도…학생별 16회기 지원
-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사업 중간보고회서 상반기 운영 점검
-  학습·인지·정서 특성 살펴 하반기 지원 방향 논의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를 위한 맞춤교육을 강화한다. 학생별 어려움을 정밀하게 진단한 뒤 전문 강사가 학교를 찾아가 지도하고, 학습뿐 아니라 정서와 사회성까지 함께 살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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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학습자 맞춤교육 지원사업 중간보고회(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남교육청은 9월 28일 도교육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2026년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읽기 곤란 학생·느린학습자 맞춤교육 지원 사업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교육지원청 초등 기초학력 담당 장학사와 도교육청·전문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상반기 운영 현황과 학생 지도 사례를 살펴보고 하반기 계획을 논의했다.


읽기 곤란 학생 지원은 전문기관의 표준화 검사와 읽기 이해 검사 등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원인을 파악하는 데서 시작한다. 이후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학생별로 16회기의 맞춤교육을 제공한다. 필요에 따라 한글 교육, 학습전략 지도, 정서·심리 지원, 학부모와 담임교사 상담도 연계한다. 느린학습자 지원 역시 사전·사후 정밀 검사를 바탕으로 진단, 맞춤 프로그램, 효과성 분석의 3단계로 운영된다. 학생 1인당 16회기에 걸쳐 인지 향상 활동과 정서·사회성 프로그램, 조작 활동 등을 특성에 맞게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학교의 기초학력 지원과 전문기관의 진단·지도 역량을 연결하고, 지역 여건 때문에 전문 지원을 받기 어려운 학생에게도 필요한 교육이 적기에 닿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전문기관 간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조의래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읽기 곤란과 느린학습처럼 복합적인 요인으로 배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는 정확한 진단과 인지·정서 영역을 아우르는 지원이 중요하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특성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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