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중점학교·융합교육 중심학교 참여…교실 속 인공지능 교육 직접 체험
- 9~11일 벡스코서 교육특화전시관 운영…51개 학교 부스서 실천 사례 공개
- ‘모두의 한국어 AI’·해양 공공데이터 활용 기계학습 등 8개 주제 수업 시연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AI) 교육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교육특화전시관을 선보인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AI KOREA 2026’에 총 52개 부스 규모의 ‘AI교육관’을 운영한다.
‘AI KOREA 2026’은 AI 관련 최신 기술과 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AI 전문전시회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행사에서 기술 자체를 소개하는 데 머물지 않고 AI가 실제 학교 교육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별도의 AI교육관을 마련했다. 특히 AI교육관은 부산교육 현장의 다양한 실천 사례를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인간중심 미래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관은 모두 52개 부스로 구성된다. 교육청 부스에서는 특별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AI 중점학교 44교와 AI 융합교육 중심학교 7교가 51개 학교 부스를 운영하며 학교 현장에서 추진해 온 다양한 AI 교육활동 사례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학교별 교육활동을 단순히 전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수업을 직접 보여주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별 프로그램은 실제 수업 시연 방식으로 진행하며, ‘모두의 한국어 AI’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해양 공공데이터와 코딩을 활용한 기계학습 모델 구현 실습 등 모두 8개 주제로 운영한다.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학생과 교육 관계자 등을 위해 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 부산광역시교육청이 9월 9일부터 11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AI KOREA 2026 AI교육관’을 운영한다. AI교육관은 총 52개 부스로 구성돼 부산지역 학교의 다양한 AI 교육활동 사례를 선보인다. (자료=부산광역시교육청 제공)
이번 AI교육관 운영은 AI 기술을 학교 교육과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에 대한 실제 사례를 학생과 교사, 교육 관계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AI 중점학교와 AI 융합교육 중심학교가 각각의 교육활동 결과를 공유하면서 학교 간 AI 교육 경험을 확산하는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AI교육관은 AI를 바르게 이해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바람직한 시민을 기르는 부산교육의 실천 무대”라며 “학교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협력 기반을 확대해 AI시대를 이끌어갈 인간중심 미래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이 이번 전시에서 강조하는 방향은 AI 기술 자체보다 이를 교육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에 맞춰져 있다. 51개 학교가 실제 교육현장에서 축적한 사례와 수업 시연을 통해 AI가 교실과 학생들의 배움에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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