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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소방서 찾은 유치원생들, ‘꼬마 소방관’ 되어 안전 대응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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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척·함창초병설유치원 합동 소방안전체험…물 소화기부터 소방차량까지 직접 체험

은척초병설유치원 어린이 5명 참여…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체험 중심으로 익혀

소방복 입고 가상 화재 진압…소방대원과 질의응답하며 재난·안전 의식 높여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은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이 상주소방서를 직접 찾아 소방관의 역할과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을 몸으로 익히는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했다. 은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어린이 5명은 9월 1일 함창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함께 상주소방서를 방문해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받았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재난 상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들이 소방서를 직접 견학하면서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설명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참여하는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소방관이 착용하는 소방복과 안전모를 직접 착용하고 화재 발생 시 어린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배웠다. 이어 교육용 물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 진압 체험을 비롯해 소방차량 탑승, 소방장비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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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척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함창초등학교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이 9월 1일 상주소방서에서 교육용 물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 진압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특히 소방복과 안전모를 착용한 어린이들이 ‘꼬마 소방관’이 돼 물 소화기로 가상의 불을 끄는 체험은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히 화재 대처 방법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소화 장비를 사용하면서 안전교육의 내용을 실제 행동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들이 평소 소방 활동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소방대원에게 직접 질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 어린이는 노란색 소방차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질문했고, 소방대원은 경북 산불과 같은 큰 재난이 발생했을 때 출동해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생활하며 재난 상황을 정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어린이는 설명을 들은 뒤 “아, 진짜 큰일이 나면 노란색 차가 출동하는 거네요!”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어린이들은 소방대원들의 활동을 체험하고 이야기를 나눈 뒤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도 전달했다. 소방차와 각종 장비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소방대원에게 직접 질문하면서 평소 책이나 교육자료를 통해 접했던 내용을 실제 현장과 연결하는 기회가 됐다. 체험에 함께한 교사들은 “평소 책으로만 보던 소방차를 직접 소방서에 방문하여 관찰하고, 불을 끄고, 질문을 주고받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소방대원분들이 하는 일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은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안전한 생활에 필요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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