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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민간투자 학교 124곳 직영 전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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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운영권 만료 앞두고 실무 매뉴얼 배포·인수인계 협의

- 2027년 9개 학교 시작으로 2033년까지 순차 전환
- 시설 점검부터 인력·예산 확보까지 단계별 준비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학교시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의 관리운영권 만료에 대비해 직영 전환 업무매뉴얼을 만들고, 9월 22일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배포했다. 경남에서는 2027년 9개 학교를 시작으로 2033년까지 모두 124개 학교의 관리운영권이 순차적으로 만료될 예정이다. BTL은 민간사업자가 학교시설을 건설한 뒤 소유권을 교육청에 이전하고, 일정 기간 시설을 관리·운영하면서 시설임대료와 운영비를 지급받는 방식이다. 관리운영권이 끝나면 학교가 시설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직접 맡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이번 매뉴얼에는 만료 전후의 단계별 조치 사항을 담았다. 시설물 점검과 수리·보수, 설비와 도면·유지관리 자료의 인수인계, 시설관리 용역과 보험, 청소·경비 인력 확보, 학교회계 예산 편성 등이 포함됐다. 경남교육청은 같은 날 고성군의 경상남도교육청 종합복지관에서 2027년 직영 전환 대상 학교와 교육지원청, 사업시행자가 참여하는 인수인계 협의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추진 일정과 기관별 역할, 인수인계 목록을 확인하고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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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9월 22일 BTL 학교 직영 전환을 위한 학교·사업시행자 참여 인수인계 협의회를 열고 있다.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교육청은 현재 BTL 학교 시설물이 중대한 하자 없이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리운영권 만료 시점까지 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수리·보수를 미리 진행하는 한편, 전환 이후에 필요한 시설관리·청소·경비 인력과 학교 운영 예산도 단계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안순영 경남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장은 “학교·교육지원청·사업시행자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관리운영권 종료 이후에도 교육활동과 시설 운영에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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