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읽고 토론하고 직접 쓰고…대구 학생 책축제, 시민과 독서의 즐거움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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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강연부터 가족 북크닉까지…가을 도서관에 펼쳐지는 책의 세계
- 10월 24일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서 개최
- 독서·토론·책쓰기·독서실천 4개 영역 운영…학생·학부모·시민 누구나 참여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책을 읽는 경험을 토론과 창작, 일상 속 실천으로 넓히는 독서축제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교육청은 10월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6. 대구 학생 책축제’를 개최한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열리는 ‘2026. 대구 학생 책축제’ 안내 이미지 (자료 제공=대구시교육청)
이번 축제는 ‘매일 읽는다, 함께 나눈다, 삶에 실천한다’는 독서실천 3운동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독서마당, 토론마당, 책쓰기마당, 독서실천마당 등 4개 영역에서 책을 매개로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이 독자이자 창작자로 참여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책쓰기마당에서는 시 창작과 낭송, 동화·그림책 창작에 관한 특강과 실습이 진행된다. 야외무대에서는 2026 출판지원 도서 학생·가족 저자 4팀이 릴레이 북토크와 저자 사인회를 통해 자신의 책 이야기를 들려준다.
토론마당에서는 고등학교 17개 독서인문동아리 학생 110여 명이 참여하는 ‘고등학생 독서포럼’ 본선이 열린다. 학생들은 탐구 결과를 발표하고 청중과 질의응답을 나누며 서로의 관점을 살펴본다. 그림책을 바탕으로 한 비경쟁 독서토론도 운영된다. 독서마당은 다양한 분야의 강연으로 채워진다. ‘공부머리 독서법’의 최승필 작가가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강연하며, 그리스 신화 강연과 그림책 테라피, 동화작가 특강도 마련된다. 오후에는 천문학자 지웅배 교수가 ‘우리는 왜 오래전부터 별을 바라봤을까?’를 주제로 청소년들과 소통한다.
가족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체험은 독서실천마당에서 펼쳐진다. 도서관에서는 전래동화 인형극과 가족 동화 구연, 초등 가족 독서캠프가 운영된다.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책과 함께하는 가을 소풍’을 즐기는 북크닉이 진행된다. 야외 체험부스에서는 대구관광고 학생들이 중심이 된 북카페를 비롯해 독서 슬로건을 외치며 인생 네 컷 찍기, 이야기 도장 책 만들기 등을 만날 수 있다. 10여 개 동아리가 독서 기반 탐구질문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을 맞이한다.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야외무대에서는 ‘내 손의 책, 내 삶의 힘 독서실천 3운동 공모전’ 시상식이 열리고 수상작 전시도 이뤄진다. 자세한 행사별 일정과 내용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과 각 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축제가 매일 읽고 함께 나누며 삶에 실천하는 대구 독서교육의 가치를 현장에서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가족과 시민들이 책으로 소통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삶의 힘으로 이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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