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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책과 놀이로 서로의 다름을 배우다…부산 영유아 ‘독서피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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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 영유아 함께한 책 나들이…부산교육청, 포용적 독서체험 마련

-  10월 8일 남구 평화공원서 개최…용호어린이집 주관, 국공립어린이집 5곳 참여
-  감정 주제 책 읽기·‘안내견 되어보기’ 등 발달 특성 고려한 체험 운영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장애·비장애 영유아가 자연 속에서 함께 책을 읽고 놀이하며 서로의 마음과 다름을 알아가는 시간이 마련됐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10월 8일 남구 평화공원에서 용호어린이집 주관으로 ‘독서피크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용호어린이집을 비롯해 감만·대연·용당·용산초등어린이집 등 국공립어린이집 5곳이 함께했다. 영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독서활동을 통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어울리며 책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61020 부산교육청, 장애영유아 독서교육 위한‘독서피크닉’개최_붙임1.png

부산 남구 평화공원에서 열린 ‘독서피크닉’ 행사 모습. (사진 제공=부산광역시교육청)

 

체험 프로그램은 책을 다양한 감각으로 탐색하고 놀이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책갈피 만들기와 ‘오감톡톡 놀이터’, ‘차곡차곡 책 놀이’, 독서 에코백 꾸미기 등을 운영했으며, 야외 독서·체험 공간에서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책을 접하도록 했다. 서로를 이해하는 활동도 이어졌다. 영유아들은 감정을 주제로 한 책을 읽으며 마음을 알아보고, 시각장애 이해를 위한 ‘안내견 되어보기’ 체험에 참여했다. 책 읽기와 체험을 연결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를 주관한 용호어린이집은 부산교육청이 지난 5월 선정한 독서중점 시범기관 16개 기관 가운데 장애영유아 독서교육을 지원하는 맞춤형 기관이다. 이번 독서피크닉도 영유아의 발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독서교육의 하나로 추진됐다. 김석준 교육감은 책이 아이들에게 다양한 세상을 만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도록 돕는 매개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유아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리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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