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초등학교에 17종 118대 대여…다양한 악기 교육 지원
- 9월 28일까지 신청받아 대상 학교 선정
-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대여…2027학년도 확대 계획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교육청과 학교가 보유한 악기를 필요한 학교에 빌려주는 ‘2026 악기 공유 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한다. 관내 희망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7종 118대의 악기를 대여해 학생들이 다양한 악기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여 악기는 교육청이 구입한 팀파니·마림바·첼로·색소폰 등 13종 20대와 학교가 공유하는 드럼세트·우쿨렐레 등 4종 98대로 구성된다. 시교육청은 지역과 학교 여건에 따른 예술교육 환경의 차이를 줄이고 다양한 악기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악기 공유 교육을 표현한 삽화’(AI 이미지)
대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9월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학교는 10월부터 2027년 1월까지 악기를 빌려 학교별 특색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한다. 시교육청은 악기를 대여 학교까지 운반하는 과정도 지원하며, 팀파니와 마림바 등 대형 타악기는 인근 학교가 함께 빌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풍부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예술교육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초등학교 대상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7학년도부터 대여 악기를 추가로 확보하고, 대상을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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