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넘어 현장으로…학생·교직원 역사교육 협력체계 구축
교육·전시·연구 콘텐츠 공동 개발…독립기념관 교육프로그램 참여 활성화
국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연계해 올바른 역사관·시민의식 함양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독립기념관과 손잡고 교과서 중심의 역사교육을 현장 체험형 교육으로 확대한다.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직접 보고 느끼며 올바른 역사관과 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협력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안민석)은 9월 4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독립기념관(관장 김희곤)과 ‘독립운동사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과 김희곤 독립기념관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이 9월 4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독립운동사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 기관 관계자 기념촬영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독립운동사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역사교육을 확대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독립운동사 교육 및 콘텐츠를 공동 개발·운영하고, 경기도 학생과 교직원의 교육프로그램 참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육·전시·연구 분야의 역량 강화 협력 사업과 인프라·인적자원 교류도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이 선언적인 수준에 머물지 않도록 학생들의 독립운동사 교육과 연계한 협력 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추진한 ‘국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프로젝트와 이번 협약을 연계해 학생들이 역사적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교과서에서 지식을 습득하는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독립운동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는 체감형 역사교육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8년 독도기념관과 교육 협력을 추진한 데 이어 이번 독립기념관과의 협력을 통해 역사교육의 기반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미래 세대가 올바른 역사적 자긍심과 평화·인권 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려면 깊이 있는 역사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독립기념관에 쉼 없이 찾아와 제대로 된 역사를 배우고,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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