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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율빛유치원, 흙으로 빚는 상상력…유아 177명 도자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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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에서 완성한 나만의 작품, 창의력과 집중력 키워

 

- 연령별로 접시·연필꽂이 만들며 흙의 성질 직접 탐색

-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 통해 정서적 안정과 감수성 함양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율빛유치원은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전체 유아 177명을 대상으로 흙을 직접 만지고 작품을 만드는 ‘조물조물 교실–도자기 체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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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율빛유치원 유아가 물레 위의 흙을 직접 만지며 도자기를 만들고 있다. (사진=율빛유치원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흙의 성질과 변화 과정을 경험하면서 창의력과 집중력을 기르고, 부드러운 흙을 만지는 과정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유아들은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흙의 특성과 도자기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봤다. 안전하고 즐거운 활동을 위해 체험 과정에서 지켜야 할 약속을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자기 체험은 유아의 연령과 발달단계를 고려해 반별로 다르게 운영됐다. 3세 도담반 유아들은 접시에 그림을 그렸고, 4세 새론반은 곰돌이 모양의 접시를 만들었다. 5세 가온반은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연필꽂이를 제작했다. 유아들은 손으로 흙을 누르고 빚으며 머릿속으로 상상한 모양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흙의 촉감과 형태 변화를 자연스럽게 탐색하고,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도 경험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유아는 “흙이 말랑말랑해서 만질 때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또 다른 유아는 “얼른 내가 만든 접시에 음식을 담아 먹고 싶어요”라며 완성된 작품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계화 원장은 “조물조물 교실을 통해 유아들이 부드러운 흙을 직접 만지고 빚는 과정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고, 풍부한 감수성과 창의력을 증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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