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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의 미래, 청소년이 정책으로 제안한다…중·고생 15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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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제 발굴부터 숙의·토론까지…부산교육청, 실천형 시민교육 추진

-  10월 24일 ‘생각의 장’으로 출발…5개 영역에서 정책 대안 탐구
-  12월 12일 국립부경대서 최종 정책안 도출…검토 거쳐 관련 기관 전달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부산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이 사는 도시의 문제를 찾아 공공정책으로 제안하는 활동에 나선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중·고등학생 150여 명이 참여하는 ‘2026 학생 사회참여 정책제안 토의·토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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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학생들이 지역 현안을 살펴보고 정책 아이디어를 나누는 모습을 표현한 AI 생성 삽화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도시 부산과 청소년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조사와 토론을 통해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며 실천적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기획됐다. 탐구 영역은 인구, 교육, 보건·복지, 도시, 생태·해양 등 5개다. 학생들은 부산의 다양한 현안 가운데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문제를 살피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프로젝트는 준비 단계인 ‘생각의 장’, 설계·수행 단계인 ‘탐구의 장’, 숙의 토의·토론 단계인 ‘정책 제안의 장’ 등 3단계로 운영된다. 첫 일정인 ‘생각의 장’은 지난 10월 24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학생들은 부산연구원 이화연 연구위원의 ‘지속가능한 도시 부산, 우리가 만들어 갈 미래’ 특강을 들으며 부산의 지역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공동체의 문제를 인식하고 공유하며 팀별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했다. 11월 30일까지 이어지는 ‘탐구의 장’에서는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주제별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선택한 주제에 대한 탐구를 진행한다. 


최종 단계인 ‘정책 제안의 장’은 12월 12일 국립부경대학교 미래관에서 열린다. 여는 활동과 팀별 주제 토론, 직소우(Jigsaw) 모둠 발표를 통해 최종 정책안을 도출한다. 최종 제안서는 정책검토단의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 등 관련 기관·부서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에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직접 정책을 제안하며 소통·협력하는 과정은 매우 소중한 민주주의 교육의 현장”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배움과 성장의 주체로서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행동하는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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