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모빌리티 실습실에서 만난 한국·태국 학생들…기술과 문화로 우정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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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모빌리티고, 태국 수라삭 몬트리스쿨과 국제교류 진행
- 10월 26일 태국 학생 35명 등 방문단 총 40명 참여
- 버디 학생 20명 동행…실습동 견학·공예 수업·태국 문화 소개로 상호 이해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한국과 태국 학생들이 모빌리티 전공 실습실을 둘러보고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교장 홍성필)는 10월 26일 태국 방콕의 수라삭 몬트리스쿨(Surasak Montree School) 교직원과 학생 등 총 40명을 초청해 문화와 교육과정을 공유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가 10월 26일 태국 수라삭 몬트리스쿨 방문단을 초청해 국제교류 행사 진행 (사진=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 제공)
이번 교류는 학교 시설을 둘러보는 견학과 양국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수업을 연결해 운영됐다. 한국모빌리티고는 버디 학생 20명을 선발해 태국 학생들과 일정을 함께하도록 했다. 버디 학생들은 학교와 전공 실습 환경을 안내하며 소통을 도왔다. 태국 방문단에는 수라삭 몬트리스쿨 2~3학년 학생 35명과 카사마 밋찬푼스리(Kasama Mitchanpunsri) 교사를 비롯한 인솔 교원 등이 참여했다. 방문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을 중심으로 영어 몰입 교육을 받는 IEP(Intensive English Program) 특별반 소속이다. 수라삭 몬트리스쿨은 전교생 3,000명 이상, 교직원 200여 명 규모의 방콕 공립학교다.
양국 학생들은 석경애 교사가 지도한 미술 융합 수업에서 한국 문화와 한국모빌리티고의 정체성을 담은 공예 기념품을 함께 만들었다. 이어 실습동 3층 로봇소프트웨어개발실습실에서는 태국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태국 문화 소개 수업이 진행됐다. 한국 학생들이 학교를 안내하고 태국 학생들이 자국 문화를 소개하며 서로 배우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시청각실 환영식으로 시작됐다. 양국 학교 소개와 기념 선물 교환, 모빌리티 실습동 견학에 이어 공동 수업이 진행됐으며, 한국 고등학교 급식을 함께 먹고 소감을 나누는 송별식으로 마무리됐다.
버디 대표인 김미나 학생은 “태국 방콕에서 온 친구들과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영어로 학교와 전공 실습실을 직접 안내하고 미술 기념품을 함께 만들면서 금세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태국 학생들이 준비한 문화 수업이 흥미로웠다며, 앞으로 전공과 외국어 학습에 더욱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카사마 밋찬푼스리 인솔교사는 한국모빌리티고 교직원과 버디 학생들의 환대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한국의 직업교육 시설과 전공 실습 환경이 IEP 학생들에게 영감을 줬으며, 한국 문화와 직업교육 현장을 경험하면서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국모빌리티고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버디 학생들의 활동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의 국제교류 및 창의적 체험활동 특기사항에 기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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