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교육을 통한 인력 양성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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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가난에서 벗어난 지40년이 걸렸다. 60년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기에서 1997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2000년대 들어서면서 안정적인 성장에 접어들었다. 한강의 기적으로 불린 1960-70-80년대 닦아 놓은 수출을 위한 도로, 조선-항만, 자동차, 반도체, 정유, 정보통신 산업은 문화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가져오는 토대 역할을 하였다. 경제적 안정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한류는 음악, 영화, 음식문화를 통해 한국어를 습득하는 붐을 불러 일으켰다. 이와 같은 산업의 연계성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관련 분야의 전문인력 육성이 중요하다. 과거에는 생존을 위한 투쟁의 의미로 학업에 열중하는 경향이 높았다면, 지금은 자신의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의 제공과 지원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 밑바탕에 교육이 있다는 점을 인식하여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 산업에만 치중하였던 것이 아니라 정부에서 육성하기 위한 산업과 더불어 해당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재육성이 동반되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즉, 정부정책이 공업화를 추진할 때는 공고를 늘리고, 공대를 확대하여 충분한 인력을 해당 산업에 공급하였다는 점이다. 이제 선진국으로 인정받는 현 시점에서 미래를 위한 인력 육성이 교육에서 고르게 진행되고 있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정 분야의 과도한 편중은 인간이 편식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이는 지속하지 못하고 질병을 유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국가 또한, 서서히 안정과 성장의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할 때이다. [서원대 교육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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