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생활사박물관, 시대를 품은 청춘의 기억 〈대학에서 우리는〉기획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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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사박물관, 시대를 품은 청춘의 기억 〈대학에서 우리는〉기획전 개최
- 5.15.~9.27. 기획전시 개막… 동아리·축제부터 취업까지 대학문화 변천사 한눈에
- 학사주점부터 태블릿PC 강의실까지… 청년들의 일상 담은 생활사 자료 대거 공개
- 대학축제 포토존, 시간표 만들기 등 세대 간 공감대를 잇는 다양한 체험 마련
□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분관인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시대별 대학 문화와 캠퍼스 풍경의 변천사를 조명하는 기획전시 〈대학에서 우리는〉를 5월 15일 개최한다.
□ 이번 전시는 동아리·축제·학업·취업 준비 등 대학 생활의 경험을 중심으로 197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변화해 온 대학 문화를 조명한다.
□ 전시 구성은 〈1부. 낭만의 캠퍼스: 우리들의 대학 문화〉, 〈2부. 현실과 낭만 사이: 캠퍼스의 일상과 풍경〉, 〈3부. 청춘의 새로운 여정: 사회로 나갈 준비〉로 구성했다.
□ 〈1부. 낭만의 캠퍼스: 우리들의 대학 문화〉에서는 대학 생활의 꽃이라 여겨지는 동아리와 축제 문화를 다룬다. 특히 1980년대에 동아리와 축제를 통해 강화된 학생운동 문화와 대학의 공동체적 성격을 확인할 수 있다.
○ 동아리 문화에서는 민속 동아리와 노래 동아리를 집중 조명하며, 공연 팸플릿, 앨범, 날적이 등 다양한 생활사 자료를 통해 당시 동아리의 활동상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 축제 문화에서는 서구문화의 영향을 받은 1970년대의 축제부터, 민속놀이 중심의 대동제까지, 시대에 따라 변화해 온 대학 축제의 모습을 여러 대학의 사진 및 영상 자료와 함께 소개한다.
□ 〈2부. 현실과 낭만 사이: 캠퍼스의 일상과 풍경〉에서는 강의실과 도서관, 대학가 거리 등 캠퍼스의 대표적인공간을 통해 대학생의 현실적인 일상을 들여다본다.
○ 대학가에서는 대폿집, 학사주점, 다방, 하숙집이 이어지던 정겨운 골목 풍경부터, 1990년대 이후 화려해진 대학가의 모습을 다룬다.
○ 강의실과 도서관에서는 시험과 과제 등 학기 중 대학 생활을 살펴보며, 수기 학생증과 두꺼운 전공 서적에서부터 체크카드 기능의 학생증과 태블릿 PC로 변화하는 캠퍼스의 풍경까지 함께 보여준다.
□ 〈3부. 청춘의 새로운 여정: 사회로 나갈 준비〉에서는 대학생들의 취업 준비 과정과 졸업식 풍경의 변화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청년들의 현실을 조명한다.
○ 취업 준비 과정에서는 과거 취업 안내 자료와 잡지부터 최근의 어학 시험 교재와 대외 활동 수료증에 이르기까지 변화해 온 취업 준비 방식의 흐름을 살펴보고, 신문 기사를 통해 당시의 취업 상황과 분위기를 함께 전달한다.
○ 졸업식 풍경에서는 온 가족으로부터 축하받던 과거의 풍경부터, 친구들과 간소하게 사진을 찍거나 졸업 스냅을 남기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마지막을 기록하는 최근의 졸업식 모습을 소개한다.
□ 전시실 내에 관람객이 직접 그 시절의 캠퍼스로 들어간 듯한 생생한 몰입감과 즐길 거리를 더했다.
○ ‘대학 축제 물풍선 포토존’, ‘나의 대학 시간표 만들기’, ‘졸업 축하 현수막 꾸미기’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함께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또한 동아리방, 도서관, 다방 등 대학생의 주요 생활공간을 재현하여 실제 대학생의 하루를 들여다보는 듯한 현장감을 높였다.
□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대학이 반드시 모든 이에게 필수적인 경로는 아니지만, 한국 사회에서 많은 청년들이 고민과 성장, 관계를 쌓아가는 상징적인 장소로 기능해 온 만큼 청년들의 생활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 이어 “서로 다른 경험을 지닌 세대가 ‘대학'을 매개로 각자의 기억을 나누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전시는 5월 15일(금)부터 9월 27일(일)까지 서울생활사박물관 4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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