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남대학교 음악회 1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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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여수대 통합 20주년, 오늘 여수서 ‘비전 선포’… “장학금 7배 늘었다”
-12일 여수캠퍼스서 기념식·시민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
-수산·해양 및 첨단분야 아우르는 ‘글로벌 강소캠퍼스’ 도약 선언
[세계교육신문 김하은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와 여수대학교가 하나가 된 지 20주년을 맞은 오늘(12일), 여수캠퍼스 전역에서 통합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그리는 성대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전남대학교 제공
전남대학교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여수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20주년 기념식’을 거행한다. 이번 행사는 두 대학의 통합이 가져온 괄목할 만한 성장을 돌아보고, 여수캠퍼스를 지역 상생형 ‘지속가능 강소캠퍼스’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 2006년 수산·해양 특성화 대학인 여수대학교와 통합한 전남대학교는 현재 17개 단과대학 체제를 갖춘 명실상부한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통합 이후 여수캠퍼스의 성장세는 수치로 증명된다. 2005년 대비 2025년 기준,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약 7배가 증가했으며, 연구비 수주액은 3.8배, 1인당 연구비는 4.8배 확대됐다. 또한 SCIE 논문 실적 역시 2008년 대비 4.5배 증가하는 등 교육과 연구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대학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념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다. 오전 10시 45분 대학본부에서는 학교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기리는 ‘발전기금 기부자의 벽 제막식’이 열린다. 오후에는 자리를 옮겨 여수북항에 정박한 대학 실습선 ‘새동백호’에서 시·도민과 함께하는 ‘미래 어울림’ 행사가 이어진다. 지역민들은 실습선에 직접 승선해 대학과 지역이 소통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늘 축제의 피날레는 저녁 7시 여수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리는 ‘여수시민과 함께하는 전남대학교 음악회’가 장식한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기원을 겸한 이번 음악회에는 전남대 출신 가수 양지은을 비롯해 최성수, 윤진우, 황우림 등 인기 가수들과 전남대 음악학과 동문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클래식과 대중가요가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근배 총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여수캠퍼스의 미래 비전을 명확히 할 예정이다. 이 총장은 미리 공개한 축사에서 “우리가 함께 걸어온 지난 20년이 ‘화합의 토대’를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00년은 ‘세계를 향한 도약’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여수캠퍼스는 수산·해양 및 환경 중심의 특화캠퍼스로서 대한민국 해양 수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다.
한편, 통합 2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도 진행 중이다. 여수캠퍼스 청경마루에서 오는 22일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26일부터는 여수시의회 작은갤러리에서도 전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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