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교사들, 학부모의 존중과 지지가 부족하다고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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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중등교사협회(Philologenverband Nordrhein-Westfalen, PhV NRW)는 약 1,40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교원들에게 학교에서 학부모의 참여와 협력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질문하였음. 사비네 미슬러(Sabine Mistler) PhV 회장은 “많은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적이 나쁘지 않을 때까지는 학교와 소통하지 않는다. 많은 교사들의 관점에서 학부모들은 주로 불만, 낮은 성취도 문제, 갈등 문제 등이 있을 때에만 학교와 연락을 취한다.”며 설문 결과를 강조하였음.
설문 결과, 학부모가 학교에 연락하는 주요 이유로는 ‘학업 성취 문제가 83%로 가장 많았고, 학생의 행동 문제가 56%였음. ‘행정적 문제’(40%)나 ‘진학 상담’(27%)을 위한 연락은 상대적으로 적었음. 칭찬이나 인정은 매우 부족했으며, 설문에 따르면 긍정적인 피드백은 전체 연락의 단 7%에 불과함. 또한 교사가 진행하는 상담 시간에 모든 학부모가 참여하는 것은 아님. 교사의 39%는 80% 이상의 학부모가 상담 시간에 참여한다고 응답하였으나, 34%의 교사는 학부모의 60~80%만이 상담 시간에 참여한다고 응답하였음. 25%의 교사는 소수의 학부모만이 상담 시간에 참여한다고 응답하였음. 즉, 학교와의 대화 기회에 응하지 않는 학부모 집단이 존재한다는 의미임.
교사의 37%는 스스로 학교에 연락하는 학부모가 소수라고 응답하였으며, 23%는 약 절반의 학부모만 자발적으로 학교에 연락한다고 응답하였고, 20%의 교사는 거의 아무도 먼저 연락하지 않는다고 응답함. 학부모와의 협력에 대해서는 교사의 44%는 부분적으로는 건설적이고 부분적으로는 갈등적이라고 평가하였으며, 43%는 대체로 건설적이라고 응답하였음. 반면 7%는 자주 갈등이 발생하는 관계 또는 대체로 부담이 되는 협력 관계라고 응답하였고, 학부모와의 협력을 매우 건설적이고 지원적인 관계라고 평가한 교사는 단 4%에 불과함.
학부모와 갈등이 발생했을 때 학교장의 지원을 받는다고 답한 교사는 51%였으며 35%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답했고, 14%는 전혀 지원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응답함. 자유 응답에서는 많은 교사가 학교장의 명확하고 조건 없는 지원을 원한다고 밝힘. 교사의 42%는 자신의 학교에 투명한 민원 처리 시스템이 없다고 답하였으며, 갈등 증가와 법적 분쟁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명확한 민원 처리 절차를 갖춘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는 전체의 약 3분의 1에 불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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