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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문화·정책 한자리에…인천시, 청년의 날 맞아 참여 프로그램 확대- 19일 상상플랫폼서 제7회 청년의 날 기념식…비와이 축하공연- 청년토론회·취업설명회·청년부부데이·디깅페스티벌 등 16~20일 이어져[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인천광역시가 오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2026 인천 청년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행사는 ‘압도하라 인천! 도약하라 청년!’을 주제로 청년의 취업과 정책 참여부터 문화·여가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19일에는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제7회 인천 청년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인천시는 청년의 날을 중심으로 행사를 하루에 집중하지 않고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5일간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행사의 중심은 9월 1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열리는 청년의 날 기념식이다. 기념식은 3부로 구성된다. 1부 대학별 페스티벌에서는 지역 대학생들이 힙합과 스트릿댄스, R&B 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2부에서는 청년활동 유공자 표창과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3부 축하공연에는 해양경찰악단 EDM 듀오와 웰컴투더정글의 ‘요기조기음악회’ 공연이 이어지고, 힙합 아티스트 비와이(BewhY)가 피날레 무대에 오른다.기념식과 함께 상상플랫폼 일원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MBTI 진로 추천을 비롯해 퍼스널컬러 진단, AI 포토부스, 스트레스 검진 상담 등이 마련되고, 청년 플리마켓에서는 지역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정책 정보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청년 마음건강 캠페인과 청년공간 유유기지의 ‘유유네컷’,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등이 진행되며 인천청년미래센터,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인천노동권익센터, 일생활균형지원센터, 섬발전지원센터 등 유관기관도 참여한다.청년주간 프로그램은 16일 청년토론회로 시작한다. 인천청년지원센터 유유기지에서 인천청년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와 관련한 청년들의 의견을 듣는다. 이어 17일에는 인하대학교와 인천대학교에서 ‘2026 인천 청년 취업설명회’, 18일에는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청년부부데이’가 열린다.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청년정책 공모전이 열리고, 상상플랫폼에서는 청년 취향 디깅페스티벌이 진행돼 청년주간의 대미를 장식한다.특히 ‘청년부부데이’는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가 제안한 사업으로, 육아와 일상에 지친 청년부부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그맨 송필근이 사회를 맡고 가수 홍대광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인천청년포털 ‘인천유스톡톡’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남영희 인천시 균형발전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등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인천광역시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압도하라 인천! 도약하라 청년!’을 주제로 ‘2026 인천 청년주간’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청년토론회, 취업설명회, 청년부부데이, 청년의 날 기념행사, 청년정책 공모전, 청년 취향 디깅페스티벌 등/ 자료=인천광역시#인천청년주간 #인천청년의날 #청년정책 #인천청년 #청년취업 #청년부부데이 #청년취업설명회 #청년정책공모전 #인천광역시 #세계교육신문저작권자ⓒ 세계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북교육청 ‘아이랑 나들이 지도’ 제작…놀이·체험·자연·도서관 지역별 안내-교육지원청·시군 협력해 공공시설 중심 발굴…운영시간부터 이용료·편의시설까지 제공-교육지원청·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배포…온라인에서도 지도 파일 이용 가능[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영유아 자녀와 어디로 나들이를 갈지 고민하는 충북지역 가정을 위해 놀이와 체험, 자연공간, 도서관 등 육아 친화 공간 125곳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안내지도가 나왔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영유아 가족이 지역별 나들이 장소와 이용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아이랑 나들이 지도’를 제작했다.이번 지도는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이 도내 곳곳에 마련된 놀이·체험 자원을 보다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단순히 시설 위치만 표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가족 나들이에 필요한 세부 이용 정보를 함께 제공해 활용도를 높였다.지도에 수록된 장소는 교육지원청과 시·군청이 지역 실무협의체를 통해 공동으로 발굴했다. 이 가운데 공공기관이 운영하면서 영유아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선정된 도내 125곳은 놀이시설, 체험시설, 자연공간, 도서관 등 4개 유형으로 나눴으며 지역별 위치도 함께 구분했다. 이에 따라 부모들은 자녀의 관심 분야와 연령, 가족의 이동 여건 등을 고려해 나들이 장소를 보다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충청북도교육청이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해 제작한 ‘아이랑 나들이 지도’. 도내 육아 친화 공간 125곳을 놀이시설·체험시설·자연공간·도서관 등 4개 유형과 지역별로 구분해 안내하고 있다. (자료=충청북도교육청)각 장소에 대한 정보도 구체화했다. 기관명과 주소, 연락처를 기본으로 운영시간과 휴무일, 이용 대상, 이용료와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주요시설과 영유아 편의시설에 관한 정보까지 담았다. 가족들이 방문 전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나들이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한 것이다.리플릿 형태로 제작된 ‘아이랑 나들이 지도’는 충북 도내 교육지원청과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충북교육청 유초등교육과 누리집에서도 지도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충북교육청은 향후 충청북도 도민생활지도 누리집에도 관련 정보를 탑재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키즈노트와 유치원 누리집·소통알리미 등을 통한 안내도 추진해 영유아 가정의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아이랑 나들이 지도를 활용해 자녀와 함께 새로운 곳을 찾아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더욱 가까워지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아이랑 나들이 지도’는 지역에 흩어져 있던 영유아 가족 대상 공공시설 정보를 하나의 지도에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영유아 가정이 가까운 지역의 놀이·체험 공간을 손쉽게 찾을 수 있어 가족 단위의 지역 자원 이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충청북도교육청 #충북교육청 #아이랑나들이지도 #영유아 #육아정보 #육아친화공간 #가족나들이 #체험시설 #유아교육 #세계교육신문저작권자ⓒ 세계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학생인성교육원 ‘희망마중물 교실’ 운영…다양성 존중하는 체험교육-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대안교육기관 3개교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자전거 안전교육·무동력 수상체험·협동놀이…교육비 등 모든 비용 지원[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부산지역 대안교육기관 학생들이 수상체험과 안전교육, 협동활동을 통해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 체험교육에 참여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인성교육원은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학생수상안전체험장에서 관내 대안교육기관 3개교 학생 196명을 대상으로 ‘수상체험과 함께하는 희망마중물 교실’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대안교육 위탁기관과 등록 대안교육기관의 초·중·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면서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고, 배려와 존중을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특히 다문화 대안교육기관 학생들의 언어·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서로 다른 배경과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교육과정은 파라코드 키링 만들기, 자전거 안전교육, 무동력 수상체험, 대규모 협동놀이 등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안전교육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고, 또래 학생들과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역량을 기르게 된다.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인성교육원의 ‘희망마중물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전거 안전교육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은 2025년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인성교육원)야외활동이 어려운 상황에 대비한 대체 교육도 마련했다. 우천이나 녹조, 강풍, 폭염 등으로 외부 체험이 어려울 경우에는 심폐소생술과 드로우백 던지기 등 실내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학생들의 참여 부담도 최소화했다. 학생인성교육원은 참가 학생들이 별도의 경제적 부담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비와 교육비, 식비, 버스 임차료 등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강내희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인성교육원장은 “이번 ‘희망 마중물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서낙동강의 생태환경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공동체 안에서 다양성을 존중하며 서로 돕는 경험을 통해 미래세대의 희망 마중물로 성장하는 값진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대안교육기관 학생들에게 안전과 체험을 결합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활동하며 협력과 존중의 가치를 경험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학생인성교육원 #희망마중물교실 #대안교육 #다문화교육 #학생인성교육 #수상체험 #안전교육 #공동체교육 #세계교육신문저작권자ⓒ 세계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청주동물원 홍성현 수의사가 전한 ‘보이지 않는 동물원의 하루’-구조·치료·부검 사례부터 동물원 환경 조성까지 실제 현장 이야기 공유-9월 9일 청주동물원 탐방…동물복지·야생동물 구조와 재활 현장 살펴본다[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우리가 관람객의 시선으로 바라보던 동물원의 일상을 수의사의 눈으로 다시 들여다보고 동물복지와 인간의 공존을 생각하는 인문학 강연이 마련됐다.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은 8월 28일 오후 6시 30분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안녕한 우리, 생추어리」’ 7차 프로그램으로 청주동물원 홍성현 수의사를 초청해 ‘동물원에서 사는 동물들’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이번 강연은 평소 관람객에게 쉽게 드러나지 않는 동물원의 일상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삶을 현장 전문가의 경험을 통해 살펴보는 자리로 진행됐다. 단순히 동물을 관람하는 공간으로서의 동물원을 넘어 동물의 건강과 복지, 돌봄을 위해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홍성현 수의사는 현장에서 다양한 동물의 삶과 죽음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이어갔다. 동물들의 일과와 동물원 환경을 조성하는 과정과 절차를 비롯해 구조된 동물들의 사연, 치료와 부검 사례 등 실제 현장에서 경험한 내용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청주동물원 홍성현 수의사가 8월 28일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에서 열린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안녕한 우리, 생추어리」’ 7차 프로그램에서 ‘동물원에서 사는 동물들’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특히 동물 한 마리가 동물원에서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적절한 환경뿐 아니라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세심한 관찰·돌봄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러한 과정에는 수의사와 사육사를 비롯해 여러 관계자의 고민과 노력이 함께한다는 현장의 이야기도 전달됐다.이번 강연은 ‘안녕한 우리, 생추어리’ 프로그램에서 지속적으로 다뤄온 동물과 인간의 관계, 동물복지와 공존에 대한 질문을 실제 동물원 현장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도 강연을 통해 동물복지와 공존의 문제를 구체적인 동물원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프로그램은 현장 탐방으로 이어진다. 9차시는 9월 9일 청주동물원을 직접 방문해 동물복지와 야생동물 구조·재활 현장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탐방 대상은 6·7차 프로그램 참여자 가운데 30명이며, 신청은 8월 29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폼을 통해 받는다.#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길위의인문학 #안녕한우리생추어리 #청주동물원 #홍성현수의사 #동물복지 #야생동물 #인문학강연 #세계교육신문저작권자ⓒ 세계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본선 개최…초·중·고 36팀 창의융합 역량 겨뤄- 2인 1팀으로 문제 분석부터 설계·제작·발표까지 학생 주도 탐구- 우수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전국대회 추천…창의성·실용성 등 종합평가[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미래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청소년들의 창의융합 과학탐구 무대가 경기도에서 펼쳐졌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지난 29일 수원에서 ‘2026년 경기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융합과학)’ 본선을 개최했다.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중·고 각 12팀씩 총 36팀, 7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대회는 학생들이 AI와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미래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는 융합과학 탐구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학생들은 단순히 주어진 문제의 정답을 찾는 방식에서 벗어나 문제 분석부터 해결 방법 구상, 작품 기획과 설계, 결과물 제작과 발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학생들은 2인 1팀으로 협력해 주어진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법을 구상한 뒤 작품 기획서와 설계도를 작성했다. 이어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최종 산출물을 제작하고 자신들의 탐구 결과를 발표했다.‘2026년 경기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융합과학)’ 본선에 참가한 학생들이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탐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대회 평가는 최종 결과물만을 기준으로 하지 않았다. 기획의 명확성과 체계성을 비롯해 산출물의 완성도·창의성·실용성, 발표 역량,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이를 통해 결과뿐 아니라 문제 해결에 이르는 탐구 과정과 디지털 기술 활용 역량까지 평가에 반영했다.본선 진출팀에는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상이 수여되며, 우수팀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전국대회에 추천될 예정이다.현계명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정해진 답을 찾는 것을 넘어 스스로 문제를 탐구하고 협력하며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AI와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미래사회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문제를 해결하고, 팀원과의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결과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경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경기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융합과학 #인공지능교육 #AI교육 #디지털교육 #과학교육 #창의융합교육 #세계교육신문저작권자ⓒ 세계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시민교육의 운영 구조 및 교육현장 실천 현황새로운 기술과 다양한 사회적 변화는 사람들의 정보 접근 및 의사결정 방식 그리고 시민 생활(civic life)에 참여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헌법상 보장된 본인의 권리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그 권리를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데 필요한 노력에 대해서도 배울 필요성을 높인다. 시민교육은 유치원 단계부터 학생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권리와 책임을 이해할 수 있는 지식·기술·태도를 함양하며, 다양한 관점을 존중하고 소통하면서 지역사회에 건설적으로 기여하는 방식을 배우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Yoshimoto-Towery, 2026).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미국 내에서도 시민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연방정부 차원의 단일한 시민교육 교육과정은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주 정부 또는 학군 단위로 시민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미국 시민교육의 운영 특성을 알아보고, 일리노이(Illinois)주와 캘리포니아(California)주의 시민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현장에서의 실천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1. 미국의 시민교육 운영 구조와 지역별 차이미국 연방법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부처, 기관, 공무원 또는 직원은 교육 기관, 학교 또는 학교 시스템의 교육과정, 수업 프로그램, 행정, 인사 또는 교과서나 기타 인쇄·출판된 교육자료의 선정에 대해 지휘(direction), 감독(supervision), 또는 통제(control) 권한을 행사할 수 없다(United States Code, 2026).이에 따라 미국의 시민교육은 보통 주 단위 정책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고, 인종 및 성별과 같은 쟁점에 대한 교실 내 교수·학습 원칙 역시 지역에 따라 다르게 규정된다. 미국 싱크탱크인 랜드 연구소(RAND corporat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교실에서 인종 및 성별과 관련된 주제를 다루어야 하는지, 그리고 이를 어떠한 방식으로 다루어야 하는지는 주마다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2021년 4월부터 2023년 1월 사이에 미국 내 18개 주1)가 교사의 수업 내용을 제한하는 정책(policies restricting teachers’ instruction)을 통과시켰다. 이들 정책의 다수는 인종 및 성별 관련 주제(topics related to race and gender)에 대한 수업을 제한하였으며, 일부 주는 시사 문제나 논쟁적인 주제를 다루는 방식에 대해서도 규정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유치원 및 K-12 공립학교 교사 3명 중 2명이 수업에서 정치적·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것을 스스로 제한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교사들의 결정은 주 및 지역의 정책적 환경과 지역의 정치적 분위기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주 및 지역 차원의 제한 조치가 없는 경우에도 학교나 교육청 지도부의 관련 지침 부족이 교사들이 관련 수업을 스스로 제한하는 또 다른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 차원의 제한 조치가 적용되는 경우에는 교직이나 교사 자격증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교사들이 정치적·사회적 문제에 관한 수업을 제한하는 결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Woo et al., 2024).이처럼 미국에서는 주 및 지역의 정책적 환경에 따라 시민교육과 논쟁적 쟁점 수업의 내용과 운영 여건에 차이가 나타난다.2. 미국의 시민교육 운영 사례가. 일리노이주의 시민교육 운영 사례일리노이(Illinois)주의 법률(Public Act 99-0434, Public Act 101-0254)에 따르면, 일리노이주는 ‘학군은 시민교육 제공을 목표로 사용가능한 민간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School districts may utilize private funding available for the purposes of offering civics education)’고 명시한다. 이에 일리노이주에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시민교육 필수과정을 도입하고, 이를 운영하는 것에 대한 책임은 일리노이주 교육위원회(Illinois State Board of Education, ISBE), 지역 교육청(Regional Offices of Education), 개별 학군,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각 학교와 교사에게 있다. 구체적으로 시민교육에 대한 주체별 역할은 다음과 같다(Illinois Civics Hub, n.d.-b).일리노이주 교육위원회(ISBE): 시민교육의 교육과정 요건을 해석하고 학군이 이를 준수하도록 관리 및 감독하며, 시민교육 수업 및 내용에 대한 지침을 포함하는 새로운 사회과 학습 기준을 수립할 책임이 있음.일리노이주 지역 교육청(ISBE Regional Offices of Education): 일리노이주 내 교사, 학교 및 학군을 대상으로 전문성 개발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홍보할 책임이 있음.개별 학군(Individual School Districts):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시민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학생들이 직접 교수법, 토론, 봉사학습, 시뮬레이션 등 검증된 시민학습 방식을 포함한 한 학기 분량의 시민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도록 보장할 책임이 있음.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리노이주의 ‘일리노이 시민교육 허브(Illinois Civics Hub)’ 웹사이트에서는 주의 교육 지침에 맞춘 다양한 시민교육 과정 툴킷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미국 250주년 관련 수업자료, 민주주의 기관에 대한 직접 교수, 봉사학습, 민주적 절차의 시뮬레이션, 포용적 역사, 미디어 문해력, 투표와 선거 등으로 구성된다.특히 논쟁적 쟁점 수업과 관련해서는 ‘시민적이고 용기 있고 성찰적인 교실(Civil, Brave and Reflective Classrooms)’, ‘시사 및 사회적 이슈 토론(Current and Societal Issue Discussions)’, ‘사회과 수업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Responding to Questions about the Teaching of Social Studies)’ 등의 자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학습 환경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지역사회가 직면한 쟁점을 학생 간 토론을 통해 숙의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선거철 시민교육과 역사 수업을 둘러싼 논란이나 허위정보 등에 대응하고, 학교와 교직원, 지역사회가 이른바 ‘문화 전쟁(culture wars)’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와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Illinois Civics Hub, n.d.-a).<표> 일리노이주 교육과정 툴킷 구성 내용구분주요내용(1) 미국 250주년 – 일리노이 툴킷미국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K-12 교실용 자료로, 학생의 탐구를 돕는 핵심 및 보조 질문, 교실 자료, 학생 공모전 관련 수업 자료를 포함(2) 시민적이고 용기있고 성찰적인 교실학생들이 학습 환경에서 안전함과 인간성을 느끼고 기대를 설정하고 유지하는 데 학생들의 의견이 포함되도록 함.(3) 시사 및 사회적 이슈 토론학생들이 핵심 토론을 촉진함으로써 학생에게 그들의 지역사회가 직면한 핵심 질문들을 숙의할 기회를 제공함.(4) 민주주의 기관에 대한 직접 교수시민교육 및 정부, 역사, 경제학, 지리학, 법, 그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정규 교육(5) 봉사 학습(Service Learning)봉사 학습을 통한 정보에 입각한 행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문적 학습을 본인에게 중요한 실제 문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함. 여기서의 봉사 학습은 교육과정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봉사(community service)나 자원봉사(volunteerism)과 다름.(6) 민주적 절차의 시뮬레이션민주적 절차를 모의로 체험하는 활동(시뮬레이션)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민으로서의 활동(do civics)을 수행하여 관련 지식, 기술 및 태도를 익히고 실습할 수 있도록 함.(7) 포용적 역사 의무화교육자들이 포용적 역사 교육 위원회 보고서에서 제안한 권고사항을 충족하여 포용적 역사를 가르치기 위한 의무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돕는 자원을 제공함.(8) 미디어 문해력 툴킷일리노이주 하원 법안234호(IL House Bill 234)는 2022-2023학년도부터 모든 공립 고등학교가 교육과정에 미디어 문해력 관련 수업 단원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했고, 해당 법안은 관련 수업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자료 및 교원 대상 전문성 향상 기회를 준비하고 제공하는 방안을 주 교육위원회가 설정하도록 구성되어 있음. 이는 학생들이 정보를 현명하게 소비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함.(9) 사회과 수업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선거철에 시민교육 및 역사 지도와 관련된 현재의 많은 이야기나 학교 현장에 기회이자 도전 과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이슈에 적응해 대응하고 학교, 교직원, 지역사회가 ‘문화 전쟁(culture wars)’의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펼칠 수 있는 노력에 대해 논의함.(10) 투표 및 선거 툴킷투표와 선거에 대해 가르치는 것은 6-12학년 시민교육 과목 요건에 명시된 시민교육 방식을 학생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기회로, 해당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수업 자료와 수업 계획안을 제공함.출처: Illinois Civics Hub, n.d.-a의 내용을 표로 재구성이 밖에도 일리노이 시민교육 허브는 교육자가 현재 운영 중인 시민교육 과정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중학교용(Middle School Civics Course Audit)과 고등학교용(High School Civics Audit) 시민교육 점검 키트를 각각 제공하고 있다(Illinois Civics Hub, n.d.-c)2).나. 캘리포니아주의 시민교육 운영 사례캘리포니아(California)주의 경우, 인구가 4천만 명에 육박하고 유권자층의 구성이 다양하며, 미국에서 가장 복잡한 통치 체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정부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존중과 공감을 바탕으로 시민 생활에 참여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을 단순한 선택 사항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위한 필수 과제로 보고 있다(Yoshimoto-Towery, 2026). 이에 캘리포니아주는 시민교육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 왔으며, 대표적인 사례로 ‘시민 참여 주 인증(State Seal of Civic Engagement, SSCE)’과 ‘민주주의의 힘: 시민교육 이니셔티브(The Power of Democracy Civic Learning Initiative)’가 있다.1) ‘시민 참여 주 인증’ 제도‘시민 참여 주 인증(State Seal of Civic Engagement, SSCE)’은 2017년 제정된 캘리포니아주 법안에 따라 도입되고 주 교육위원회(State Board of Education)가 채택한 제도로, 시민 관련 지식과 참여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들을 인정하기 위한 제도이다. 평가 기준에는 미국 및 캘리포니아 헌법에 대한 이해와 지역사회의 실제 문제를 다루는 시민 참여 프로젝트 수행 등이 포함된다.시민 참여 주 인증 제도(SSCE)는 학생의 졸업장나 성적표에 기재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시민교육 심화 학습에 대한 동기를 높이고 시민 참여를 가치 있는 역량으로 강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캘리포니아주는 해당 인증에 대한 공평한 접근을 지원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서브스(California Serves)’ 프로그램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시민 참여 주 인증 제도(SSCE)에 부합하는 시민 참여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봉사 학습 기회 등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인증 제도는 교실에서의 시민교육 학습을 현실 세계의 시민 행동과 연결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Yoshimoto-Towery, 2026).2) ‘민주주의의 힘: 시민교육 이니셔티브’시민교육 확대를 위한 캘리포니아주의 또 다른 노력으로는 캘리포니아 대법원장이 주관하고, 사법위원회(Judicial Council)와 주 교육감이 지원하는 ‘민주주의의 힘: 시민교육 이니셔티브(The Power of Democracy Learning Initiative)’가 있다(Yoshimoto-Towery, 2026). 해당 이니셔티브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학생들에게 양질의 시민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판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교실 속 판사(Judges in the Classroom)’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사법 제도의 기초를 실제 사례와 함께 학습하게 된다(Judicial Council of California, n.d.).‘교실 속 판사’ 프로그램은 제공되는 수업 자료와 주제 가운데 교사가 원하는 내용을 선택해 법원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 판사가 교실로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지만, 학교와 법원 간 거리가 멀어 방문이 어려운 경우 원격으로도 운영할 수 있다. 주요 수업 주제의 예시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된다(Judicial Council of California, n.d.).(주제예시1) ‘동물 출입 금지(No Animals Allowed)': 3~5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판사를 초청하여 정부 체계의 3부(입법부·행정부·사법부) 등을 소개한 뒤, 사례를 통해 법의 해석과 제정 취지를 생각해 보도록 한다.(주제예시2) ‘차량 출입 금지(No Vehicles Allowed)’: 5~8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으로, ‘동물 출입 금지’ 수업과 비슷하지만 더 높은 학년을 위한 교육과정이다. 법을 제정한 입법자의 의도를 고려하고, 공원 내 차량 금지법이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분석한다.(주제예시3) ‘학생의 권리(Students’ Rights)’: 5~8학년을 대상으로 미국 헌법 제1차 수정 헌법(First Amendment of the U.S. Constitution)의 다섯 가지 핵심 자유인 종교, 언론, 집회, 청원, 표현에 대해 공부한다.(주제예시4) ‘유권자 권리(Voter Rights)’: 6~12학년을 대상으로 헌법 비준 이후 투표권 확대되어 온 과정을 학습한다.(주제예시5) ‘18세가 되면(When You Turn 18)’: 11~12학년을 대상으로 캘리포니아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면서 적용받게 되는 실제 법들을 이해하도록 배우며, 임대 계약, 운전, 투표, 디지털 프라이버시, 관계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이 밖에도 ‘민주주의 힘: 시민교육 이니셔티브’는 학생들의 민주적 실천 활동을 장려한 학교에 ‘시민 교육상(Civic Learning Awards)’을 수여하여 모범 사례를 선정하고(Yoshimoto-Towery, 2026), 학생들이 헌법을 보다 실제적인 맥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자 대상 수업 계획안, 활동 가이드 그리고 영상 자료 등을 제공한다(Judicial Branch of California, 2025).3. 맺음말미국의 시민교육은 연방 차원의 단일한 교육과정에 따라 운영되기보다 주와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민교육의 내용과 운영 방식에도 지역별 차이가 나타난다. 특히 인종, 성별, 시사 문제 등 정치적·사회적 쟁점을 수업에서 다루는 방식에 관한 정책도 주마다 차이가 있으며, 이러한 정책적 환경과 지역의 정치적 분위기는 교사가 관련 주제를 수업에서 다루는 데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본고에서 살펴본 일리노이주와 캘리포니아주는 이러한 시민교육의 운영 특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일리노이주의 경우, ‘일리노이 시민교육 허브(Illinois Civics Hub)’라는 별도의 플랫폼을 마련하여 시민교육 관련 정책 세부 사항과 교육자를 위한 수업 자료 및 가이드라인을 제공함으로써 주의 시민교육 현황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주 차원에서 학생 및 학교의 시민교육 증진을 위한 인증 제도를 시행할 뿐만 아니라, 판사를 직접 교실에 초청하여 시민교육을 보다 실제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이처럼 미국의 시민교육은 주와 지역에 따라 운영 방식에는 차이가 있지만, 각 지역의 여건에 맞는 교육과정과 교사 지원, 학생의 참여와 체험을 통해 시민교육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참고자료Illinois Civics Hub (n.d.-a). Curriculum Toolkits.https://www.illinoiscivics.org/curriculum-toolkit/Illinois Civics Hub (n.d.-b). Guidelines for Administrators.https://www.illinoiscivics.org/about/guidelines-for-administrators/Illinois Civics Hub (n.d.-c). Illinois Social Science Standards & Mandates.https://www.illinoiscivics.org/standards/Judicial Branch of California (2025, September 2). California Courts Celebrate Constitution Month with Statewide Civic Learning Programs.https://courts.ca.gov/news/california-courts-celebrate-constitution-month-statewide-civic-learning-programsJudicial Council of California (n.d.). Power of Democracy: Civic Learning Initiative.https://www.powerofdemocracy.org/United States Code (2026). 20 USC §1232a: Prohibition against Federal control of education.https://uscode.house.gov/view.xhtml?req=(title:20%20section:1232a%20edition:prelim)Woo, A., Diliberti, M. K., & Steiner, E. D. (2024). Policies restricting teaching about race and gender spill over into other states and localities. Santa Monica, CA: RAND. https://www.rand.org/pubs/research_reports/RRA1108-10.html

교사·학생 1,450명 함께 공연 관람…서울교육청·서울시 교육복지 협력-9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 운영…서울희망교실 멘토·멘티 무료 공연 지원-교육취약학생 문화 격차 줄이고 사제 간 신뢰·유대 강화 기대[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서울지역 교사와 학생 1,450여 명이 교실을 벗어나 함께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며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와 협력해 서울희망교실 운영 교원과 학생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사제동행 공연봄날’을 9월부터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교육취약학생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해 온 서울시교육청의 교육복지 사업과 서울시의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을 연결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서울희망교실’의 사제 멘토링과 서울시 문화본부가 운영하는 학생 문화예술 공연 관람 지원 사업인 ‘공연봄날’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2026년 9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서울희망교실 운영 교원과 학생 1,450여 명이 무료로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특히 1회차와 6회차는 서울시 ‘공연봄날’과 연계해 좌석을 지원받는 특별공연으로 운영한다.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사와 학생이 문화예술 경험을 공유한다는 점도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학교라는 일상적인 교육 공간을 벗어나 교사와 학생이 함께 공연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는 이를 통해 교육취약학생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문화 격차를 줄이는 한편, 사제 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학교문화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양 기관은 사업 기획부터 운영까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취약학생을 위한 공적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육복지와 문화예술이라는 서로 다른 정책 영역을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보다 폭넓은 성장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선생님과 제자가 교실을 벗어나 무대 위의 감동을 함께 나누는 경험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전인적 성장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지자체와 견고하게 협력하여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서울교육 복지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서울시교육청 #서울시 #사제동행공연봄날 #서울희망교실 #공연봄날 #교육복지 #문화예술교육 #교육취약학생 #사제동행 #세계교육신문저작권자ⓒ 세계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눈 보러 강원으로”…호치민서 강원 관광설명회, 100건 넘는 비즈니스 상담- ‘2026 강원 방문의 해’ 선제 홍보…베트남 주요 여행업계와 관광상품 개발 협력- K-드라마·웰니스·동계스포츠 결합 상품 제안…양양공항 무사증 제도 활용 기대[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겨울 관광과 한류 콘텐츠를 앞세워 현지 관광시장 공략에 나섰다.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8월 2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강원 관광 설명회’와 ‘B2B 트래블 마트’를 열고 강원의 관광 콘텐츠와 여행상품을 집중적으로 알렸다.이번 행사는 베트남이 강원특별자치도 외래 방문객 2위 시장으로 부상한 가운데 ‘2026 강원 방문의 해’를 현지에 알리고 실제 방한 단체관광객 유치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특히 강원 관광이 베트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콘텐츠로 겨울과 한류가 주목됐다. 베트남은 최근 K-컬처와 한류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방한 관광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눈을 접하기 어려운 현지 기후 특성 때문에 강원의 사계절 자연경관을 비롯해 겨울철 동계스포츠와 한류 드라마 촬영지 등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재단의 설명이다.베트남 여행사와 100건 이상 상담…강원 관광상품 판로 확대현지 관광객 유치를 실질적인 관광상품 판매로 연결하기 위한 여행업계 간 상담도 진행됐다.‘B2B 트래블 마트’에는 강원랜드와 카시아 속초 등 도내 스키·리조트 4개사, ㈜비티투어와 서태국제여행사를 비롯한 전담 여행사, 강원 마이스(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 7곳 등 모두 11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이들 업체는 베트남 주요 여행사와 1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베트남 관광객의 특성을 고려해 K-드라마 로케이션 투어와 웰니스 관광, 겨울철 동계스포츠를 결합한 맞춤형 여행상품을 선보이며 현지 여행업계의 관심을 끌었다.강원관광재단이 8월 2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한 ‘베트남 강원 관광 설명회’에서 강원의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사진=강원관광재단‘강원이 딱이야’ 토크콘서트…현지 여행업계 궁금증 현장에서 해소관광 설명회에서는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강원이 딱이야’ 토크콘서트도 마련됐다.재단은 이 자리에서 지원사업과 강원지역 신규 관광지 등을 소개하고, 베트남 여행사 관계자들이 강원 관광상품을 기획하면서 궁금해했던 사항에 직접 답변했다. 단순한 관광지 홍보를 넘어 현지 여행업계와 구체적인 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강원관광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축한 현지 네트워크와 양양공항 무사증 제도를 활용해 베트남 관광객의 방문 지역을 강원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베트남 현지에서 확인한 강원 관광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기대감은 강원이 가진 독보적인 사계절·동계 콘텐츠의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에서 맺은 현지 네트워크와 양양공항 무사증 제도의 강점을 발판 삼아, 베트남 관광객의 발길이 강원 전역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결실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강원특별자치도 #강원관광재단 #베트남관광객 #강원관광 #2026강원방문의해 #호치민관광설명회 #동계관광 #한류관광 #양양공항 #세계교육신문저작권자ⓒ 세계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8년 장기연애부터 마흔다섯의 만남까지…‘우리다운 결혼식’ 꿈 현실로- ‘인생이 맛있어지는 결혼식’ 13쌍 선정…예비부부당 스드메 300만 원 지원- 서울시 ‘더 아름다운 결혼식’에 민간 협력…예식 당일 라면 기부도 진행서울시와 농심이 함께 추진하는 ‘인생이 맛있어지는 결혼식’ 캠페인 홍보 이미지. 이번 캠페인에는 예비부부 247쌍이 사연을 접수했으며, 심사를 거쳐 13쌍이 최종 선정됐다. (자료=서울시)[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8년 동안 함께 성장한 동갑내기 연인부터 각자의 꿈을 쫒다 마흔다섯에 만나 새로운 인생을 약속한 커플까지, 저마다의 결혼 이야기를 가진 예비부부 13쌍이 서울시와 농심의 결혼 지원을 받는다. 서울시와 농심은 ‘인생이 맛있어지는 결혼식’ 캠페인에 참여한 예비부부 247쌍 가운데 심사를 거쳐 13쌍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서울시가 도시공간을 활용해 추진하는 예식 사업 ‘더 아름다운 결혼식’과 농심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가진 예비부부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결혼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7월 6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된 사연 공모에는 총 247쌍이 참여했다. 예비부부들은 서로를 만나 결혼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과 결혼 준비 과정에서 겪은 고민, 앞으로 만들고 싶은 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최종 선정된 13쌍 가운데는 스무 살에 만나 8년간 연애한 동갑내기 오현·최호 예비부부가 포함됐다. 대학생활과 군 복무, 취업 준비와 사회생활까지 20대 대부분을 함께한 두 사람은 ‘맛있게 놀고 재밌게 먹자’를 인생 모토로 삼아 각자 맛집 블로그를 운영할 정도로 먹는 즐거움을 공유해 왔다.두 사람은 국내외 봉사활동도 이어왔다. 특히 예비신랑은 컴퓨터공학 전공을 살려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앱과 어르신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주문 키오스크를 개발해 서울시 해커톤에서 수상했다. 이들은 화려한 결혼식의 규모보다 서로를 향한 마음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20대의 마지막 가을을 부부로 맞을 예정이다.각자의 삶을 살아오다 마흔다섯에 만난 박운·박호 예비부부의 사연도 선정됐다. 국어교사인 예비신부와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예비신랑은 힘든 시기에 상대의 문제를 판단하거나 해결하려 하기보다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응원하면서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 이들은 내년 봄 선유도공원에서 가족과 지인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우리다운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7년여의 연애를 통해 솔직한 소통을 배운 최규·김기 예비부부도 이름을 올렸다. 연애 초기에는 예비신랑이 끓여준 라면이 싱거워도 맛있다고 말했던 두 사람은 오랜 대화를 거치며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상대를 기다려주는 관계로 성장했다. 이들은 북서울꿈의숲 창녕위궁재사에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한다.최종심사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금희 씨가 맡았다. 이 씨는 각각의 사연에서 예비부부의 진정성과 정성을 느꼈다며 참여한 모든 예비부부의 행복한 예식을 기원했다.선정된 13쌍에게는 예비부부당 300만 원의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 지원금이 제공된다. 예비부부의 희망에 따라 예식과 피로연 공간 연출, 하객 답례품 등도 지원된다.결혼식은 나눔으로도 이어진다. 예식 당일 하객들이 작성한 축하메시지 개수에 비례해 예비부부와 농심의 이름으로 서울마음편의점에 라면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캠페인에 대해 서울시의 ‘더 아름다운 결혼식’에 민간기업의 자원과 아이디어를 더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 자원과 연계해 청년들이 결혼 준비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기업 등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해 결혼 준비부터 신혼생활까지 새로운 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서울시 #더아름다운결혼식 #인생이맛있어지는결혼식 #예비부부 #결혼지원 #청년결혼 #스드메지원 #결혼문화 #민관협력 #세계교육신문저작권자ⓒ 세계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거창연극고 학생들, 선비 정온의 삶 마당놀이로 풀어낸 ‘청렴의 가치’- 예술교육원 해봄서 학부모·공직자 등 400여 명 참여…학생 창작 최우수작 공연으로 제작- 마당놀이 ‘동계’와 전문 강사 소통 강연 결합…강의 중심 교육에서 참여형 교육으로 확장[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학생들이 직접 고민하고 창작한 ‘청렴’ 이야기가 공연 무대에 올랐다. 경상남도교육청은 8월 28일 경상남도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학생이 들려주는 청렴 이야기’를 개최하고, 학생들의 예술적 표현과 전문 강사의 교육을 결합한 참여형 청렴교육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 운동부 소속 학생의 학부모와 행동강령책임관을 비롯한 공직자 등 교육공동체 4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가 주목되는 부분은 청렴교육의 중심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이다. 기존 공직자 중심의 강의형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청렴의 의미를 스스로 고민하고 이야기를 창작한 뒤 이를 공연 콘텐츠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교육의 영역을 넓혔다.경남교육청은 올해 1월 학생들이 청렴을 주제로 직접 이야기를 만드는 ‘학생 참여 청렴 교육 창작 이야기’ 공모전을 열었다. 이후 공모전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이 실제 연극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해 이번 무대를 마련했다. 학생을 교육의 수동적인 참여자가 아니라 콘텐츠를 기획하고 전달하는 주체로 참여시킨 것이다.공연에서는 거창연극고등학교 학생들이 조선 시대 선비 동계 정온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마당놀이 ‘동계’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역사적 인물의 삶과 청렴의 의미를 연극적 표현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이 청렴이라는 가치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거창연극고등학교 학생들이 8월 28일 경상남도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열린 ‘학생이 들려주는 청렴 이야기’에서 동계 정온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마당놀이 ‘동계’를 공연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교육청 제공)공연에 이어 전문 강사의 청렴교육도 진행됐다. 전문 강사는 공직자의 소양을 주제로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형 강연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창의적·예술적 표현에 전문적인 지식 전달을 결합해 청렴의 의미를 공연과 교육으로 함께 전달하도록 구성했다.특히 행사에 참석한 행동강령책임관은 공공기관 임직원이 준수해야 할 행동강령을 교육·상담하고 위반 여부를 점검하는 감사·윤리 부서의 책임자다. 학생과 학부모뿐 아니라 실제 공직 현장에서 청렴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들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청렴의 의미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권순기 경남교육감은 “청렴은 어른들이 일방적으로 훈육하는 좁은 가치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그 의미를 묻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결과물을 공동체가 함께 경청하는 과정 자체가 살아 있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학생들의 작은 목소리에서 피어난 맑은 가치가 학교와 기관, 가정과 지역사회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만든 다양한 콘텐츠를 학부모와 운동부 지도자, 일선 공직자 등과 공유하며 청렴을 교육 현장과 일상에서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경남교육청 #청렴교육 #학생참여교육 #거창연극고등학교 #마당놀이동계 #동계정온 #예술교육원해봄 #청렴문화 #학교교육 #세계교육신문저작권자ⓒ 세계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전 부담은 나누고 혜택은 지역으로”…충북 생물다양성 2030 해법 모색- 지속가능발전 충북포럼, 멸종위기종 보호 위한 서식지 연결·주민 참여형 관리체계 제안- 생태계서비스지불제·생물다양성 기금·생태축 복원 등 지역 중심 실행방안 논의[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충북지역의 멸종위기종과 생물 서식지를 효과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기존의 규제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이 보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그 혜택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특히 개별 종 보호를 넘어 서식지와 생태축을 연결하고, 이를 뒷받침할 제도와 재원까지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생태위원회는 지난 8월 27일 충청북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충북 생물다양성 2030: 서식지 연결과 공존의 제도화-멸종위기종 중심으로’를 주제로 ‘2026 지속가능발전 충북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의 핵심 화두는 ‘규제에서 유인으로, 종 보호에서 서식지 관리로’의 전환이었다. 중앙정부 중심의 보호구역 지정만으로는 충북 곳곳에 파편화된 생물 서식지를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충북도가 지역 특성에 맞춰 서식지를 조사·지정하고 주민을 생물다양성 보전의 실질적인 파트너로 참여시키는 제도와 재원,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발제에 나선 김현정 한국환경연구원 자연환경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주민에게 규제 부담을 집중시키는 기존 보전정책에서 벗어나 참여를 유도하는 정책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PES)과 생물자원 접근·이익공유(ABS)를 충북 실정에 맞게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김 부연구위원은 이와 함께 생물다양성 기금과 관련 조례를 마련하고 민·관·학이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상설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생물다양성 정책이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실행 기반을 갖출 것을 제안했다.두 번째 발제자인 이배근 국립생태원 조사평가연구본부 생태조사연구실장은 개별 종 중심의 보호정책을 서식지와 공간 중심의 관리정책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구체적으로 충북 생물다양성 통합 정보체계를 구축하고, 현재 충청북도에 지정 사례가 없는 생태·경관보전지역을 신규 지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자연공존지역(OECM) 발굴과 함께 백두대간, 금강·한강 수계를 잇는 생태축을 복원하고 주민 참여형 보전 활동을 확대하는 방안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전문가 토론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전이 주민의 생활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김수경 예산황새공원 박사는 주민들의 서식지 관리 활동을 일자리와 지역 혜택으로 연결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종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백로 서식지 주변의 완충공간 확보와 상시적인 공존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박현수 (사)충북생물다양성보전협회 사무처장은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 등 지역 차원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산업 부문의 책임을 보전 재원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용찬 충청북도 환경정책과장은 지역생물다양성전략과 도시생태현황지도 등 충북의 생물다양성 정책 기반을 구축하는 방향을 제시했다.이번 논의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단순히 개발을 제한하는 규제정책으로 접근하기보다 주민 참여와 지역 환원, 서식지 연결을 함께 고려하는 지역 차원의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주민이 생태자원 보전의 대상이 아니라 관리 주체로 참여하고, 보전 활동에서 발생하는 혜택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구조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충북의 소중한 생태 자원을 지키기 위해서는 주민들에게 부담만 지우는 방식에서 벗어나, 함께 관리하고 혜택을 나누는 공존의 틀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나온 제안들이 도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포럼 전체 영상은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충북 생물다양성 2030: 서식지 연결과 공존의 제도화’를 주제로 열린 2026 지속가능발전 충북포럼 안내 포스터. (자료=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충북생물다양성 #지속가능발전충북포럼 #멸종위기종 #서식지보전 #생태계보전 #충청북도 #생태축복원 #주민참여 #지속가능발전 #세계교육신문저작권자ⓒ 세계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인천 유아들 첫 그림책 만든다!- 3~5세 유아 대상 8월 18일~12월 11일 운영…전문강사가 기관 직접 방문- 학급별 40분씩 2차시 진행…완성된 그림책 유치원·어린이집으로 배송[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그림책을 읽던 유아들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그림책’을 만드는 꼬마작가로 나선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8월 18일부터 12월 11일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유아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처음 만나는 그림책 꼬마작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유아들이 그림책을 단순히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책의 내용과 자신의 경험을 연결해 생각하고 이를 직접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지원하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이다.특히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이야기로 구성하고 그림으로 표현해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창작의 성취감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인천교육청은 이를 통해 유아들이 인천 교육 철학인 ‘읽걷쓰AI’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교육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운영 여건을 고려해 교육과정과 방과후 과정, 연장보육 시간 등을 활용해 탄력적으로 진행된다.전문강사가 해당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학급별로 40분씩 총 2차시 수업을 진행한다. 유아들은 강사와 함께 그림책을 읽은 뒤 이야기의 내용과 등장인물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게 된다.이후 책에서 얻은 생각과 자신의 경험, 상상력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완성한다. 완성된 결과물은 실제 ‘나만의 그림책’으로 제작된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가 그림책을 읽는 독자의 역할에서 한 단계 나아가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만들어 내는 창작자로 참여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유아기부터 책과 친숙해지고 생각을 언어와 그림으로 표현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인천교육청은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그림책을 각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첫 번째 창작 그림책을 소장할 수 있게 된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아에게 그림책은 세상을 만나는 가장 친근한 매체”라며 “유아들이 그림책을 읽는 독자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꼬마작가로 성장하며 독서의 즐거움과 창작의 성취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교육청 #유아교육 #그림책 #꼬마작가 #독서교육 #유치원 #어린이집 #읽걷쓰AI #세계교육신문저작권자ⓒ 세계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팔·티베트 국경 덮친 대규모 홍수…한국인 9명 연락 두절- 빙하·암석 붕괴가 토석류·돌발홍수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 정부, 외교부·소방·경찰 11명 합동 신속대응팀 네팔 파견…한국인 수색·구조 지원[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 히말라야 산악지역에서 빙하와 암석이 대규모로 붕괴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토석류와 돌발홍수로 165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되는 대형 재난이 발생했다. 네팔 라수와 지역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9명도 연락이 두절돼 우리 정부가 합동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이번 재난은 현지시간 26일 오전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에서 발생했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청의 상황보고에 따르면 라수와가디 국경검문소에서 북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지역에서 눈과 암석이 무너지면서 렌데 콜라(Lende Khola)에 대규모 토사를 동반한 홍수가 발생했다. 물과 토사는 보테코시강과 트리슐리강을 따라 하류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됐다.재난 발생 초기에는 지진이 빙하 붕괴를 촉발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당시 규모 4.4의 지진으로 알려졌던 진동이 실제로는 빙하의 암석과 얼음이 붕괴하면서 발생한 지진파 에너지였다고 분석했다. 위성영상 분석에서도 빙하와 암석이 무너져 내린 뒤 대규모 토석류가 하천으로 유입된 정황이 확인됐다.이에 따라 현 단계에서 이번 재난을 단순한 ‘산사태’나 ‘지진에 따른 홍수’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전문가들은 고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빙하·암석 붕괴가 토석류와 급격한 홍수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정확한 붕괴 원인은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후변화가 이번 개별 사고를 직접 일으켰다고 단정할 단계도 아니지만, 전문가들은 히말라야 고산지역의 온난화가 빙하와 암반의 안정성을 떨어뜨려 복합재난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사진/인포그래픽] 네팔 히말라야 재난 발생 과정 [※ 피해 규모는 2026년 8월 27일 확인 기준]사진 설명: 네팔·중국 티베트 접경 고산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재난은 빙하·암석 붕괴 이후 토석류가 하천으로 유입되고 돌발홍수로 이어져 하류 지역까지 피해가 확산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확한 붕괴 원인은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인포그래픽=세계교육신문피해 규모는 계속 변하고 있다. 27일 Reuters 보도에 따르면 네팔 경찰이 수습한 사망자는 165명이며 네팔에서만 실종자가 826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티베트 지역까지 포함하면 실종자는 1,300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AP 역시 27일 네팔과 티베트에서 160명 이상이 숨지고 1,30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보도했다. 기관별 집계 시점과 확인 방식이 달라 사망·실종자 숫자에는 차이가 있어 향후 수색 과정에서 피해 규모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홍수는 주택뿐 아니라 도로와 교량, 전력시설 등 기반시설에도 큰 피해를 남겼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청 집계에 따르면 교량 80개와 약 40㎞에 이르는 도로가 파손됐다. 산악지역 도로와 통신·전력망이 끊긴 곳이 발생하면서 구조와 피해 확인에도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한국인 피해도 확인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라수와 지역에서 수력발전소 건설에 참여하고 있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직원 9명이 연락 두절 상태다. 이와 별도로 현지에서 고립됐던 한국인 10명은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정부는 26일 오후 10시 30분 조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주네팔한국대사관과 경찰청,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대응에 들어갔다. 이어 27일 외교부 4명, 소방 당국 5명, 경찰 2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네팔에 파견했다. 대응팀은 현지에서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들의 수색과 구조를 지원한다.네팔 군과 경찰도 대규모 구조 인력을 투입하고 헬기를 이용해 고립지역에 식량과 텐트 등 긴급 구호물자를 공급하고 있다. Reuters에 따르면 27일 기준 5천 명 이상의 군·경 구조인력이 투입됐으며 125명이 구조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도 20명 포함됐다. 유엔과 주변 국가들도 구조와 구호 지원에 나서고 있다.이번 재난은 산악국가 네팔이 안고 있는 자연재해 위험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네팔 재난위험경감 포털은 네팔의 가파른 경사와 취약한 지질, 집중호우 등을 산사태 발생의 주요 자연적 요인으로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몬순 기간에도 네팔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이어져 왔다.그러나 이와 같은 재난에 대비해 지난 2019년네팔과 중국은 2019년 재난 위험 감소 및 긴급 대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정보공유 플랫폼 구축과 자연재해 감시 협력을 약속하였으나 이번 참사에서 보듯이 상류 지역의 위험 징후가 하류인 네팔 측에 실시간으로 전달되지 않아 "종이 위의 협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다만 이번 네팔·티베트 접경지역 재난은 일반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와는 발생 과정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위성영상과 재난당국의 분석을 종합하면 고산지역의 대규모 빙하·암석 붕괴가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토사와 암석, 물이 한꺼번에 하류로 쏟아진 복합재난일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향후 현장조사와 위성자료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발생 원인을 규명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네팔홍수 #네팔산사태 #히말라야 #빙하붕괴 #자연재해 #네팔재난 #라수와 #한국인연락두절 #기후재난 #세계교육신문저작권자ⓒ 세계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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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개 팀 19개 종목 열전…충북 학교스포츠클럽 참여 규모 확대-8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청주·진천 등에서 개최…3×3 농구 새롭게 추가- 종목별 1위 팀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출전…‘1학생 1스포츠’ 문화 확산[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충북지역 초·중·고 학생 5,328명이 학교와 지역을 대표해 스포츠 기량을 겨룬다. 충청북도교육청은 8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청주와 진천 등 도내 경기장에서 ‘제32회 충청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학교스포츠클럽에 등록한 초·중·고 학생 455개 팀, 5,328명이 참가해 19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친다. 학생들의 건강 체력을 높이고 협력과 배려를 바탕으로 바른 인성을 기르는 한편, 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과 연계해 일상적인 몸활동과 ‘1학생 1스포츠’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대회는 참가 규모가 지난해보다 확대됐다. 특히 3×3 농구가 새로운 종목으로 추가되면서 지난해 18개 종목, 411개 팀, 5,183명에서 올해는 19개 종목, 455개 팀, 5,328명으로 늘었다. 종목은 1개, 참가팀은 44개, 학생은 145명이 증가했다. 대회에서는 축구와 배구, 티볼, 피구 등 제1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종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 결과에 따라 종목별 1·2·3위 팀을 시상하며, 각 종목 1위 팀은 충북 대표로 제1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출전하게 된다.제32회 충청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경기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초·중·고 학생 455개 팀, 5,328명이 19개 종목에 참가한다. (사진=충청북도교육청 제공)학교스포츠클럽은 단순한 경기 성적보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고 친구들과 협력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올해 참가 학생과 팀이 모두 증가한 것도 학교 현장에서 스포츠와 몸활동에 참여하는 학생층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학생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학교스포츠클럽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몸활동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 있는 변화”라며 “학생들이 함께 뛰고 협력하며 건강한 체력과 바른 인성을 기르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운영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충북교육청은 대회와 함께 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일상적으로 몸을 움직일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무빙릴레이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몸활동 행사도 이어진다. 오는 11월 21일에는 무심천 일원에서 학생·교직원·학부모·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충북형 몸활동 포(4)유 마라톤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학교를 넘어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몸활동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충북교육청 #학교스포츠클럽 #교육감배학교스포츠클럽대회 #학생스포츠 #어디서나운동장 #1학생1스포츠 #학교체육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충북형몸활동 #세계교육신문저작권자ⓒ 세계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에서는 공정하게, 생활에서는 청렴하게”…학생선수들이 세운 약속- 충북체육중·고 학생선수·학부모·지도자 함께 체험형 청렴교육 참여- 불법찬조금·선발 비리·언어폭력 등 부패 요소 짚고 공정한 운동부 운영 다짐[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스포츠의 핵심 가치인 ‘페어플레이’를 학교체육 현장의 청렴문화로 연결하는 체험형 교육이 충북에서 진행됐다. 충청북도교육청은 27일 충북체육고등학교에서 충북체육중·고등학교 학생선수와 학부모, 운동부 지도자, 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체험형 청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청렴을 어렵거나 추상적인 개념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스포츠 현장에서 공정하게 행동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며 자신의 역할에 책임을 다하는 생활 속 가치로 이해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학교운동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찬조금과 선발 비리, 언어폭력 등의 문제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활동과 연결해 청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행사의 시작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청렴 선포식으로 열렸다. 학생과 학부모, 운동부 지도자 대표가 참여해 청렴한 학교체육과 공정한 운동부 운영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공정의 가치를 담은 영상과 충북교육청의 청렴 시책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학교체육 현장에서 필요한 청렴의 의미를 되짚었다.충북체육중·고등학교 학생선수와 학부모, 운동부 지도자, 학교 관계자 등이 청렴한 학교체육과 공정한 운동부 운영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충청북도교육청)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부패를 날려라! 청렴 슛·타격왕’에서는 불법찬조금·선발 비리·언어폭력 등 부패 요소가 적힌 과녁을 공으로 맞히며 청렴의 의미를 되새겼다.‘왕꿈틀이 먹고 청렴 왕 되기! 인증샷 챌린지’에서는 청렴 포토월에서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했으며, ‘청렴! 이렇게 생각해요’에서는 운동부에 필요한 가치와 자신이 실천할 약속을 선택한 뒤 한 줄 다짐을 작성했다.시청각실 앞에는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됐다. 학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면서 청렴의 가치를 일상과 학교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행사에 참여한 2학년 정예윤 학생은 “체육고 학생이라는 것에 자부심이 있고, 경기에서 우리 학교와 팀을 대표한다는 책임감도 있다”며 “경기에서는 페어플레이를 하고, 생활에서는 청렴을 실천하는 학생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스포츠의 공정성과 청렴이 서로 다른 가치가 아니라는 점도 강조됐다.엄진섭 충북교육청 감사관은 “스포츠의 페어플레이 정신과 청렴은 원칙을 지키고 상대를 존중한다는 점에서 맞닿아 있다”며 “학생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청렴을 자연스럽게 실천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눈높이에 맞는 청렴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충북교육청은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 운동부 지도자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체험형 청렴교육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운동부 문화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충북교육청 #충북체육고등학교 #학교체육 #학생선수 #청렴교육 #학교운동부 #페어플레이 #스포츠교육 #청렴문화 #세계교육신문저작권자ⓒ 세계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커룸부터 플레이어 에스코트·시축까지…유아들이 만난 프로축구 현장- 김천교육지원청·김천상무 Brand Day 연계…유아·가족 함께 지역 축구팀 응원- 스포츠 흥미 높이고 지역사회 소속감 키워…가족 간 유대 강화하는 체험 기회 마련[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농소유치원 유아들이 가족과 함께 프로축구 경기장을 찾아 지역 연고팀을 응원하고 선수들의 공간을 직접 둘러보는 특별한 스포츠 체험에 나섰다. 농소유치원은 25일 김천교육지원청과 김천상무가 함께하는 ‘Brand Day’에 맞춰 김천상무 홈경기 가족 단체 관람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유치원과 가정, 지역사회가 연계해 유아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프로스포츠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유아들은 가족과 함께 지역 축구팀을 응원하면서 경기 관람뿐 아니라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특히 경기 시작 전에는 프로축구 선수들이 실제 사용하는 라커룸을 둘러보는 스타디움 투어가 진행됐다. 이어 프로 선수단 플레이어 에스코트와 시축 행사 등에도 참여하면서 경기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농소유치원 유아들이 가족과 함께 김천상무 홈경기장을 찾아 경기 관람과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 제공: 농소유치원현장을 직접 둘러본 유아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이○○ 유아는 “선수들이 이용하는 라커룸에 가보니 선수들이 신는 축구화도 있고 유니폼도 있어서 정말 신기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 유아도 “친구들이랑 엄마랑 같이 축구 보니까 더 재미있어요”라며 즐거움을 나타냈다.이번 체험은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아들이 스포츠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데 의미를 뒀다. 경기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면서 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자신이 생활하는 지역의 축구팀을 함께 응원하며 지역에 대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또한 친구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공유하면서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농소유치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농소유치원 #김천상무 #김천상무프로축구단 #김천교육지원청 #유아교육 #가족체험 #스포츠체험 #지역사회연계교육 #김천교육 #세계교육신문저작권자ⓒ 세계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말·휴일 이어진 실무교육 결실…항공정비사 면허시험 응시 자격 갖춰- 항공기 기체·기관·장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 역량 강화- 9월 11일 오후 2시 ‘2027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 개최[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한국항공고등학교 항공정비시스템과 학생 27명이 총 2,410시간에 걸친 교육을 마치고 ‘항공정비사 비행기과정’을 수료했다. 학생들은 이번 필수과정 이수를 통해 항공정비사 면허 취득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사진 설명: 한국항공고등학교 ‘항공정비사 비행기과정’ 제1기 수료생과 학교 관계자들이 수료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고등학교 제공)이번 수료는 정규수업뿐만 아니라 방과 후와 주말·휴일까지 이어진 장기간의 교육을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교내 실습장에서 항공기 기체와 기관, 장비 등을 중심으로 항공정비에 필요한 이론과 현장 실무 능력을 길러왔다.한국항공고는 교내에 최신 실습 장비를 갖춘 항공기술교육원을 운영하는 특성화고등학교다. 항공기술교육원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학생들이 재학 중 체계적인 이론·실습교육을 이수하고 항공정비사 면허 취득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학생들이 2,41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동안 교사와 항공기술교육원 원장, 교관들도 주말과 휴일에 실습장을 지키며 교육을 지원했다. 학교는 현장 실무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 함께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고 밝혔다.과정을 수료한 3학년 박수현 학생은 “주말과 휴일에도 쉬지 않고 실습하는 것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항상 곁에서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교관님들 덕분에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항공정비사 면허를 취득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항공정비 전문가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문명호 교장은 “주말과 휴일에도 쉬지 않고 2,410시간이라는 긴 여정을 훌륭하게 마친 27명의 학생들이 무척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학생들을 위해 교육에 힘쓴 항공기술교육원 원장과 교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어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최고의 항공정비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항공고등학교는 오는 9월 11일 오후 2시 ‘2027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입학설명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국항공고 #항공정비시스템과 #항공정비사 #항공정비교육 #항공기술교육원 #특성화고 #직업교육 #항공산업 #신입생입학설명회 #세계교육신문저작권자ⓒ 세계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 전기자동제어·로봇 전국무대서 연이어 수상방학 반납한 기술인재들의 도전…전국대회서 실무역량 입증전기과 김시율 학생 ‘전국 고교생 전기자동제어 기술대회’ 동상15명 로봇팀 ‘프리미어 로봇 리그 울산 챔피언십’ 저지상 수상[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이 전기 자동제어와 로봇공학 분야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실무 중심 기술교육의 성과를 보여줬다. 전기과 학생은 전국 고교생 전기자동제어 기술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했고, 15명으로 구성된 로봇팀은 프리미어 로봇 리그 울산 챔피언십에서 저지상을 받았다.전기과 2학년 김시율 학생은 지난 8월 14일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에서 열린 ‘2026년도 제5회 전국 고교생 전기자동제어 기술대회’에 출전해 동상을 수상했다.이 대회는 전국 고등학교 전기 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기 자동제어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학생 27명이 참가해 전기 자동제어 분야의 실력을 겨뤘다.김동윤 지도교사는 “시율이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밤늦게까지 회로를 붙잡고 씨름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학생의 노력이 수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진 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전국 고교생 전기자동제어 기술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등학교 제공)전기자동제어 분야에 이어 로봇공학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8월 1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6 프리미어 로봇 리그(PRL) 울산 챔피언십(Premier Robot Championship)’에는 이민수, 김준재, 변창환, 심재유, 이천구, 배준서, 한승호, 김태욱, 손무영, 김유상, 이신, 최진호, 김선호, 엄태율, 유인성 학생 등 15명으로 구성된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 로봇팀이 출전해 저지상(Judges' Award)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창의공학교육협회가 FIRST 재단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 개최한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FIRST Tech Challenge와 연계해 울산 알루미늄의 후원을 받아 열렸으며,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센서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미션을 해결하는 로봇을 개발하면서 창의적 융합 문제해결 역량을 겨뤘다.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방학 기간에도 학교에 남아 로봇 설계와 프로그래밍에 집중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여러 학생이 하나의 팀으로 참여하면서 개별 기술 역량뿐 아니라 협업과 문제해결 능력까지 함께 보여줬다는 평가다.신경섭 지도교사는 “방학 내내 학생들이 밤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로봇을 설계하고 프로그래밍하며 구슬땀을 흘렸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만큼 팀워크로 하나가 되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김영수 교장도 학생과 교사들의 노력을 강조했다. 김 교장은 “무더운 방학 기간에도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이 방학을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함께 노력한 결과가 이렇게 값진 결실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가 함께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는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 위치한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다. 학교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발전·에너지 산업 분야에 필요한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시스템설비과와 전기과를 운영하고 있다. 전기과의 경우 생산자동화제어와 로봇 기술, 내선공사 등에 필요한 실무 지식과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이번 전국대회 연속 수상은 학교에서 배운 전기 자동제어와 로봇 분야의 기술을 학생들이 실제 경쟁 무대에서 활용하고 성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개인 종목과 팀 종목에서 나란히 수상하면서 실무 중심 직업교육과 학생들의 지속적인 훈련이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 #전기자동제어 #로봇공학 #마이스터고 #직업교육 #전기과 #프리미어로봇리그 #로봇교육 #기술인재 #세계교육신문저작권자 © 세계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은행·한국산업은행·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4명 최종 합격자격증·NCS 직무교육 등 체계적인 취업 준비 성과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가 올해도 한국은행을 비롯한 주요 금융·공공기관에 합격자를 잇따라 배출하며 금융·회계 분야 특성화 교육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원주금융회계고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까지 한국은행 1명, 한국산업은행 2명, 한국장애인고용공단 1명 등 모두 4명의 학생이 주요 금융·공공기관에 최종 합격했다.한국은행에는 심수빈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 심수빈 학생의 합격으로 원주금융회계고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한국은행 합격자를 배출하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한국산업은행에는 노주현·이현지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 특히 한 해에 한국산업은행 합격자 2명을 배출한 것은 학교 설립 이후 처음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는 박영지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이들 학생은 재학 기간 금융·회계 분야의 전문성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자격증 취득과 직무교육에 참여해 왔다.합격생들은 은행텔러를 비롯해 펀드·증권투자권유대행인, 전산회계, 전산세무,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 10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며 금융·회계 및 사무 분야의 실무역량을 쌓았다.학교의 체계적인 취업 지원도 합격에 힘을 보탰다. 원주금융회계고는 금융·회계 분야 전문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NCS 기반 직무교육, 자격증 취득 지원,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면접 대비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학생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금융·공공기관 채용에 필요한 직무능력과 면접 역량 등을 준비해 왔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학교의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이 이번 합격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허양욱 원주금융회계고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금융회계 분야에 필요한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꾸준히 쌓아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취업 지원을 강화해 금융·회계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상주공업고등학교,경북기능경기대회 2개 직종 6명 입상!- 금1, 은2, 동1, 장려2…전국대회 출전권 획득 -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 류희수)는 지난 4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상주시 등 도내 일원에서 개최된 '2026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여, 2개 직종에서 6명의 학생이 입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세부 입상 현황을 살펴보면, 프로토타입모델링 부문에서 기계시스템과 박현수(금메달)·황정관(은메달)·전슬찬(동메달)·문수인(장려상)학생이 금·은·동·장려를 모두 휩쓸며 기능 명문의 저력을 보여주었다.산업제어 부문에서도 전기시스템과 김동현(은메달)·백승리(장려상)학생이 나란히 입상하며 출전 직종 전반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특히 출전 부문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것은 최근 신축한 미래융복합교육관을 통해 한층 강화된 교육 인프라와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로, 상주공고 기능 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이번 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획득한 학생들은 오는 8월 개최 예정인'제61회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상북도대표로 출전할자격을부여받아, 전국 무대에서의 선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류희수 교장은 "출전 직종에서 빠짐없이 성과를 거둔 학생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며,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수 기능 인재로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밝혔다.

“지금,너는 얼마나 진심이었니?”에 대한 대답이 커피 맛을 결정!!한국인의 커피 소비량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1위로 나타났으며, 연간 416컵이라고 한다. 구한말 고종황제가 커피를 즐기면서 상류층에 알려졌고, 이를 모티브로 한 고종 가베의 커피 상품도 등장했다. 고종황제가 마시던 가베차가 바로 커피였던 것이다. 물론 고종황체가 즐겨 마셨다는 것이지 최초로 마셨다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밝혀둔다.카페를 운영하거나 커피를 배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질문을 받는다. “오늘 뭐가 맛있어요?”, “맛있는 커피란 어떤 건가요?” 그러나 이 질문은 단순해 보이지만 쉽게 답하기 어렵다. 커피의 맛은 매일 같지 않고, 같은 원두라도 추출하는 사람과 환경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자격증 취득은 커피 학습의 시작일 뿐, 커피를 완전히 이해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커피는 지식으로 설명되기보다 경험과 반복, 그리고 성찰을 통해 이해된다. 그래서 커피는 늘 정직하다. 우리가 얼마나 진심이었는지를 맛으로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이다.에스프레소 한 잔은 단시간에 완성되지 않는다. 커피나무를 심은 뒤 첫 수확까지는 약 3~4년이 걸리며,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서는 5~7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잘 익은 붉은 열매인 ‘커피 체리’를 수확한 뒤 과육을 제거하면 초록색 생두, 즉 그린빈이 만들어진다. 이 생두는 내추럴(Natural), 워시드(Washed) 등의 가공 방식을 거치며 1차 향미 특성을 갖게 된다. 이후 커피 바이어를 통해 유통되고, 큐그레이더(Q Grader)의 감각 평가를 통해 품질이 판정된다. 생두의 잠재력을 실제 맛으로 구현하는 역할은 로스터(Roaster)가 맡는다. 로스터는 생두의 특성과 수분 상태를 분석해 가장 적절한 로스팅 포인트를 찾아낸다. 이 모든 과정은 각자의 자리에서 축적된 경험과 판단이 연결된 결과다.현장에서 파트너들을 교육할 때, 맛있는 아메리카노에 대한 설명보다 먼저 이야기하는 것은 ‘맛없는 커피’에 대한 기준이다. 좋은 커피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나쁜 커피의 기준에는 예외가 없기 때문이다. 로스팅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나타날 수 있는 쓴맛이나 탄맛을 제외하고, 절대 제공해서는 안 되는 커피가 있다. 생두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 나타나는 ‘지푸라기 맛, 담뱃재 맛, 고무 타이어 맛, 응급실 베타딘과 같은 약품 맛, 화장품 향, 쇠 맛, 동물의 땀 냄새와 같은 이취(異臭)’는 명백히 결함 커피의 신호다. 이러한 맛은 개인의 취향이나 선호의 문제가 아니라, 커피의 품질과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드러낸다. 커피를 물처럼 마시는 시대가 되었고, 맛에 대한 선호는 다양해졌지만, 이런 결함 향미만큼은 반드시 지양해야 한다. 이는 단순한 미각의 문제가 아니라, 커피를 다루는 사람의 책임과 윤리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바리스타는 이 긴 여정의 마지막을 책임지는 사람이다. 에스프레소는 약 90~95℃의 물을 9bar 압력으로 20~30초간 추출한 30ml원액을 의미한다. 단순해 보이는 이 기준을 지키기 위해 바리스타는 원두의 숙성 상태, 분쇄도, 도징량, 장비 컨디션을 끊임없이 점검해야 한다.현장에서는 커피를 인간관계에 비유해 설명하기도 한다. 사랑과 관심을 꾸준히 유지하지 않으면 관계가 멀어지듯, 커피 역시 지속적인 관심과 일관된 태도가 필요하다. 잠깐의 소홀함과 변명은 곧바로 ‘맛없는 커피’로 나타난다. 고객을 속일 수는 있을지 몰라도, 결국 스스로에게 부끄러움이 남게 된다.커피는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늘 진실을 남긴다. 서두르고 싶은 마음, 대충 넘기고 싶은 순간, 스스로에게 허락한 작은 변명은 모두 커피의 맛으로 기록된다. 반대로 성실함과 집중, 겸손한 태도 역시 숨김없이 드러난다. 그래서 커피를 대하는 마음가짐은 삶을 대하는 태도와 닮아있다. 평생학습이란 거창한 계획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오늘의 경험을 돌아보고, 다음을 조금 더 나아지게 조정하려는 작은 반복 속에서 이어진다.커피를 만드는 과정에서 우리는 늘 같은 질문을 받는다. “지금, 너는 얼마나 진심이었니?”그 질문 앞에서 정직해질 때, 커피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삶을 대하는 태도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우리는 한 잔의 커피와 함께, 오늘도 조금 더 성장하고 그 속에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한국교통대학교 직영카페 총괄매니저]

[성민주무용단 소개]성민주무용단은 2000년 청주대학교 동문들과 함께 창단된 창작무용 단체이다.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전공자들이 모여 컨템포러리 무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자 뜻을 모아 만들어졌다.처음 25명의 단원으로 시작한 성민주무용단은 무대에 대한 열망을 바탕으로 대본을 직접 쓰고, 음악을 편집하며, 의상까지 함께 제작하는 등 모든 과정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창작 공동체로 자리매김 해왔다.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정기공연과 기획공연, 해외공연을 이어오며 지금까지 약 100회의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2006년 첫 충북도 지자체(청원군)의 지원을 받으면서 무용단이 자리매김하게 되고, 공연이 활성화되기 시작하였으며, 성민주무용단은 25년 동안 단 한 해도 공연을멈추지 않고 창작무용에 모든 열정을 쏟아 공연하여왔다.대표작품으로는 〈가을의 들녘〉, 〈위대한 유산〉, 〈3인 3색〉, 〈팔고〉, 〈대문〉, 〈불꽃처럼 찬란하게〉, 〈그리움을 그리다〉, 〈심혼〉, 〈세종대왕과 어가행렬-한글 춤 이야기〉, 〈춤추어라 충북의 거장〉, 〈겨울 지나 그리고 봄〉, 〈춤! 세한과 평안 그 삶을 품다〉, 〈저 달빛〉, 〈1689 송자〉 , <충북의 춤 몽골에서 만나다> 등이 있다.성민주무용단은 앞으로도 무용을 통해 삶과 시대의식과 문화를담아내며, 충북을 넘어 한국 무용계에 창작의 길을 열어가는 단체이다. 최근에는메타버스를 활용한 공연으로 창작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으며, 미래사회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창작의 길을 지속해서 걸어갈 것이다.[아래 사진] 공연모습과 포스터겨울지나 그리고 봄(2021)충북의 춤, 몽골과 만나다(2023)심혼(2023)

[인물] 우리 주변에는 유명하지 않아도 나름대로 자신의 인생관과 직업관을 가지고 열심히 살가가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이 나에게 주는 영향도 있겠으나 재 주변에서 열심히 살가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를 만들어 가게 됩니다. 이런 분들의 가치관과 삶의 흔적을 기록하는 곳 입니다.[단체] 모든 단체는 구성원은 많아서 대규모로 움직이는 단체도 많이 있으나 소수의 구성원들이 삶의 의미로 작용하는 단체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단체들의 활동 모습을 알리고, 용기와 자부심을 동기를 유발하여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합니다.[기관] 공공기관이나 민영기관의 활동 모습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하는 모습들을 알리고자 합니다.30대부터 60대까지 교육자의 일생

  • 출산율 저하...... 우리의 미래는......2차 대전이 끝나고 산업화의 기반이 마련된 60년대부터 유럽의 경제가 성장하고, 선진국의 반열에 오른 뒤부터 출산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수입은 늘어나지 않는데 자녀를 키우는데 드는 비용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과거 농경사회 중심의 사회에서는 자식을 노동력으로 보았기 때문에 다산을 부모가 원했던 경향이 높았다. 그러나 산업화된 사회에서는 경제적 부담의 증가로 인해 자녀를 줄이는 경향이 일반적이었다. 최근 들어서는 청년층의 일자리와 고용불안으로 인한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자녀를 포기하거나 미루는 경향이 높다. 출산은 결혼에 대한 인식의 변화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비혼이나 결혼을 해도 출산을 하지 않는 딩크족이 늘어나고 있고, 사회적으로 수용되는 경향이 높기 때문이다. 여성의 사회진출과 경력단절 문제로 인해, 출산을 하지 않는 경향도 있다. 뿐만 아니라 일과 가정에서의 자녀 양육의 부담도 크다. 여기에 가치관의 변화로 인한 삶의 질을 중시하는 경향도 있다. 출산 및 육아환경이 부족한 사회적 인프라도 한몫하고 있다. 모든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은 과거나 현재에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은 하나가 충족되면 또다른 하나를 원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이와 같은 출산율의 부족은 사회에 부정적 영향도 미치고 있다. 노동력의 부족과 더불어 경제성장의 둔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미 국내 외국인 근로자 수는 25년말 기준 110만명을 넘어섰으며, 외국인 유학생 수도 30만명을 넘었다. 유학생 중 많은 수는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경향이 높다. 이는 노동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로봇의 활성화나 인공지능을 개발하여 이를 대신하려는 경향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생명공학의 발달은 고령화를 심화시키며, 이는 사회구조가 노인 중심으로 돌아가도록 하며, 연금 및 복지재정의 확대를 동반하게 된다. 고령화는 사회의 동력과 활력을 잃게 된다. 교육 및 산업구조의 변화로 인해 AI 활용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는 인간의 만남을 저해하고, 사회의 활력 저하를 가져오게 된다. 과학기술과 인공지능의 발달로 신무기들이 지속해서 개발되고 있으나 국방력의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가장 심각한 부분은 지방소멸 문제이다. 지방에는 누가 살 것인가? 모두가 도시생활을 중시하는 상황에서 시골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만나기도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정부에서도 그동안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하여 왔으나 그 효과는 미미했다. 이제 정부의 재정적 부담이 어렵다면 국민 모두가 출산에 대한 인식을 다르게 해야할 때가 되었다고 본다. 나만 잘살다 가면 그만인가. 나와 너의 자식을 떠나 우리 후손들이 계속 이 나라를 살아가야할 것인가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가져와야할 시기가 되었다고 본다. 결국 교육의 역할이 더 막중해지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서 일어나는 학생 폭력이 사각지대학생 수가 적어 학생 간 분리도 어려워~~현실적 대안도 마땅치 않아~~[몬 이미지는 내용과 관계 없음]

  • 상주교육지원청,2026학년도 특수교육업무담당자 연수 개최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현)은 4월 8일에 상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업무담당자 45명을 대상으로「2026학년도 특수교육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하였다.이번 연수는 상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하였으며, 경상북도 특수교육 운영계획의 변경 사항에 따라 주요 사업 등을 안내하며 특수교육 관련 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이번 연수에 참여한 모 초등학교의 선생님은“연수를 계기로 2026학년도 경북 특수교육 사업의 방향과 핵심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고, 특수교육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졌다.”라며 소감을 밝혔다.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종현은 “이번 연수를 통해 2026학년도 특수교육 업무담당자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업무담당자 선생님들의 부담을 덜고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상주교육지원청 제공상주교육지원청 제공

  • 충북 이주배경 아동과 청소년 지원방안 회의:[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평사회위원회 위원들이 청주대학교에서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 ▷ 본 세계교육신문 기자를 모집합니다.▷ 기자 역할을 하거나 배우고자 하시는 분은 회원가입 하시고, 이메일(doooknok@gmail.com)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참고사항- 우리는 자기 주변의 소식을 너무 모르고 지냅니다.- 내 생황 주변과 가까운 이웃의 소식을 홍보하고자 하시는 분은 누구나 지원하시면 됩니다.- 의무적으로 써야하는 기사는 없습니다.- 1년에 한번이든 두번이든 본인이 쓰고 싶은 기사만 쓰시면 됩니다.- 본 신문은 이념과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기사를 쓰지 않습니다.- 본 신문은 추측기사를 쓰지 않습니다.- 본 신문사 기자는 인건비를 지급하지 않습니다.- 홍보나 광고를 유치하는 비용에서는 50%를 본인이 수령하게 됩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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