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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제3회 대한민국 등대주간' 개막...부산 영도 등대에서 펼쳐지는 해양 문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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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바다를 밝히는 문화축제…'대한민국 등대주간' 2주간의 항해 시작 

 - 세계등대의 날 기념…7월 1일부터 14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

 - 영도등대 한시 개방·요트투어·등대버스 운영…온 가족이 함께하는 해양문화 체험

 

[세계교육신문 김하은 기자] 부산 영도등대를 중심으로 등대의 역사와 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3회 대한민국 등대주간' 행사가 7월 1일부터 14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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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항로표지기구(IALA)가 지정한 '세계등대의 날(7월 1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책임져 온 등대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관광 자원으로서 등대가 지닌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행사의 중심은 2026년 '올해의 등대'로 선정된 부산 영도등대다. 행사 기간 동안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영도등대가 한시적으로 개방돼 방문객들이 등대 내부와 주변 경관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부산의 주요 등대를 둘러보는 등대버스 투어와 요트투어를 비롯해 등대 보물찾기, 어린이 물총놀이와 비눗방울 공연, 스마트폰 사진 강의, 등대학교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국에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준비됐다. 부산 외 지역의 9개 등대 해양문화공간에서는 증강현실(AR) 도장찍기 투어가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일부 등대와 여객선터미널 등에서는 아름다운 등대를 주제로 한 사진 전시회도 열려 등대의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만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바다를 지켜온 등대의 의미를 되새기고, 부산의 대표 해양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일정과 참가 신청 방법은 '등대와 바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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