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1,141개교 ‘AI 중점학교’ 선정… 미래형 인공지능 교육 본격 시
-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1,141개교 선정… 학교 현장 AI 교육 모델 구축
- 교과 연계 융합교육·AI 윤리교육 강화… 학생 중심 미래역량 교육 추진
- 2026년 특별교부금 385억 원 지원… 2028년까지 2,000개교 확대 계획
[세계교육신문 김하은 기자] 교육부는 초·중등학교에서 인공지능(AI) 교육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학교 현장의 미래 교육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중점학교’ 1,141개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인공지능(AI) 중점학교 운영은 국정과제 ‘인공지능 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정책으로,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인공지능 교육을 적용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특히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인재양성 방안」에 따라 초·중등 단계부터 인공지능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대표적인 교육 모델로 추진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AI) 중점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수업과 일상 속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올바르고 책임 있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에서 운영되는 우수 교육과정 사례를 인근 학교와 지역사회로 확산해 인공지능 교육 기반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 중점학교는 네 가지 운영 방향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학교 교육과정 내 인공지능 관련 교과 수업을 확대하고 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한다. 초등학교는 기존 34시간에서 68시간 이상으로, 중학교는 68시간에서 102시간 이상으로 수업 시간이 늘어나며 고등학교는 매 학기 인공지능 관련 교육과정을 편성하게 된다.
또한 국어·수학·과학·사회 등 다양한 교과와 연계한 융합형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윤리교육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학교 환경과 교육 문화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인공지능(AI) 중점학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지역 특성과 학교 여건을 고려해 총 1,141개교를 선정했다. 해당 학교들은 2026년 3월부터 3년간 인공지능 교육과정 운영, 교원 전문성 강화, 학생 동아리 활동,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연계 교육 등을 추진하며 지역 거점학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부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026년 특별교부금 38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학교급과 운영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환경 개선 등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교육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앞으로 인공지능(AI) 중점학교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의 인공지능 교육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1,141개교 운영을 시작으로 2027년에는 1,500개교, 2028년에는 2,000개교까지 확대해 모든 학생이 학교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중점학교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우수 수업 사례와 교육 성과를 시도교육청과 공유하고, 교원 연수와 인공지능 교육 지원센터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인공지능 교육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인공지능(AI) 중점학교는 초·중등 인공지능 교육을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모든 학생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역량과 윤리 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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