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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마음교육·한국형 바칼로레아’로 교육 혁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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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교육감 공약이행계획 발표…글로벌 교육수도 도약 목표

- 1만 1천여 명 의견 반영해 5대 공약·59개 세부과제 마련
- 중2 정서·행동 심층평가 시범 운영, 특수교육 기반 확충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이 학생 마음교육과 한국형 바칼로레아(KB)를 중심으로 한 ‘제12대 교육감 공약이행계획’을 발표했다. 학생의 정서적 성장과 수업·평가의 변화를 함께 추진해 대구를 글로벌 교육수도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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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마음교육과 탐구·토론 중심 학습을 표현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계획에는 5대 공약, 19개 정책과제, 59개 세부과제가 담겼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온라인 설문과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한 5차례 ‘교육공감 대화’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 1만 1천여 명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전체 사업의 31%는 신규 사업이다.

 

학생 마음교육 분야에서는 기존 마음학기제에 의학·심리학적 내용을 보강한 ‘마음학기제 2.0’을 추진한다. 학교급에 맞춘 마음교육 자료인 ‘글로벌 마음성장 길라잡이’를 개발·보급하고, 아침 3분 ‘알자 시간’과 마음관리 활동을 통해 학생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살피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찾기 위한 정서·행동 심층평가도 새로 도입한다. 기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대상 학년에 더해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행동평가검사(YSR)를 실시하는 방안이다. 2026년 준비를 거쳐 2027년 희망학교 중2 학생 8,000명에게 시범 적용하고, 2028년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검사는 대학병원과 연계한 Wee센터 4개 기관이 맡는다.

 

또 다른 축인 한국형 바칼로레아(KB)는 대구교육청이 축적한 IB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한다. KB 운영 체제와 교육자료를 마련하고 교원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학생의 사고력을 살필 수 있는 서술·논술·구술형 평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한 시설 계획도 포함됐다. 대구교육청은 특수교육 수요에 대응해 2028년 동부권, 2029년 서부권에 특수학교를 각각 1교씩 개설할 계획이다. 2027년에는 유아진흥원북부캠퍼스를 구축하고, IB 학교 간 협력과 소규모학교를 위한 거점학교 운영도 추진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공약이행계획의 방점은 철저한 ‘실천과 도약’에 있다”며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통해 학생과 교실을 중심에 둔 대구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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