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익숙한 바닷가의 위험, 학교에서 배운다…후포초 연안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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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과 익힌 사고 대처법…구명조끼 착용도 직접 실습
- 10월 2일 전교생 대상, 울진해양경찰서 학교 방문 교육
- 방파제·테트라포드 위험성부터 물에 빠진 사람 발견 시 행동요령까지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바다를 가까이에서 접하는 후포초등학교 학생들이 해양경찰과 함께 연안의 위험 요소와 사고 대처법을 배웠다. 후포초등학교(교장 김은희)는 10월 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울진해양경찰서와 함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연안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후포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강당에서 울진해양경찰서와 함께하는 연안 안전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후포초등학교)
이번 교육은 바다와 맞닿은 지역의 생활환경을 고려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평소 자주 찾는 바닷가에도 위험 요소가 있음을 이해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며 침착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교 강당을 찾은 울진해양경찰서 경찰관들은 해양경찰의 역할을 소개한 뒤 물놀이 안전 수칙과 연안의 위험 장소,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의 행동요령을 설명했다. 방파제와 테트라포드, 갯바위 등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장소를 사례 중심으로 살펴보며 학생들의 주의를 환기했다.
특히 다른 사람이 물에 빠졌을 때 무작정 물속으로 들어가지 않는 행동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하고, 튜브나 아이스박스처럼 물에 뜨는 물건을 던져 구조를 돕는 방법을 배웠다. 구명조끼 착용 실습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경찰관의 안내에 따라 구명조끼를 몸에 맞게 착용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따라 하며 안전장비 사용법을 익혔다. 설명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실습하면서 물놀이 중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확인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테트라포드에 올라가는 행동의 위험성을 알게 됐으며, 친구가 물에 빠졌을 때 직접 들어가기보다 물에 뜨는 물건을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희 교장은 바다를 늘 가까이에서 접하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에서 배운 안전 수칙을 가정에서도 함께 이야기하고, 일상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습관으로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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