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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궁궐에서 만나는 문학의 시선…정독도서관, 은희경 작가와 독서문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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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선향재로 향하는 시민 독자들…문학과 국가유산을 함께 읽다!

- 10월 12일 ‘북웨이브 크루’ 물결 등급 이상 시민 50명 내외 참여
- ‘문학이 우리에게 주는 것들’ 강연부터 작가와의 대화·후원 해설 관람까지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창덕궁의 역사적 공간에서 소설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삶을 돌아보는 독서문화 행사가 열린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정독도서관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와 함께 오는 10월 12일(월) ‘창덕궁 선향재에서의 하루-은희경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작가와의 만남.png

작가와의 만남(AI 이미지)

 

이번 만남의 중심에는 ‘문학이 우리에게 주는 것들’이라는 질문이 놓인다. 은희경 작가는 소설 속 다양한 인물의 삶을 바탕으로 익숙한 관습과 고정관념을 돌아보고, 문학이 자신과 타인,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어떻게 넓혀주는지 시민 독자들과 이야기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선향재는 창덕궁 후원 연경당 권역에 자리한 전각이다. 참가자들은 선향재로 함께 이동해 고즈넉한 궁궐을 배경으로 강연을 듣는다. 정독도서관의 독서문화 콘텐츠와 창덕궁의 역사·문화 자원을 연결해 문학을 경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참여 대상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독서서울실천단 ‘북웨이브 크루’ 가운데 꾸준한 독서 활동으로 ‘물결’ 등급 이상을 달성한 시민 50명 내외다. 이번 행사는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크루에게 특별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독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북웨이브 크루’는 학부모와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500명 규모의 시민 독서실천단이다. 서울시교육청의 독서문화 캠페인 ‘북웨이브’를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공유하며, 다양한 독서 활동과 경험을 확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강연 이후에는 사전에 접수한 질문을 바탕으로 작가와 대화를 나눈다. 질문 선정자와 현장 추첨 당첨자에게는 은희경 작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시간의 감촉》을 증정한다. 이어 해설을 들으며 창덕궁 후원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정독도서관과 창덕궁관리소는 그동안 이어온 문화·교육 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한다. 양 기관은 국가유산의 역사적·공간적 가치와 문학적 사유를 결합해 시민들이 지역 문화자원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정독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선향재에서 작가와 만나 문학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창덕궁관리소를 비롯한 북촌 지역 문화기관과 협력해 역사와 문학, 시민의 일상을 연결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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