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달걀 품질검사부터 소도체 경매까지…청주농고, 축산 현장에서 진로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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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은 직업 탐색, 3학년은 심화 실습…학년별 취업역량 강화
- 동물자원과 2~3학년 학생 32명, 9월 29일 축산 분야 직무체험 참여
-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서 품질평가와 유통과정 학습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청주농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축산물의 품질검사와 등급판정, 경매 현장을 살펴보며 전공지식을 실제 직무와 연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년별 진로 준비 단계에 맞춰 직업 탐색과 심화 실습을 진행해 축산 분야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도록 했다.
청주농업고등학교(교장 류영목)는 9월 29일 동물자원과 2~3학년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동물자원과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직업계고 취업기능강화사업과 현장실습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배운 동물자원·축산 분야 지식이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학습 {사진=청주농업고등학교 제공)
교육은 학년별 수준과 진로 단계를 고려해 구성했다. 2학년은 축산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알아보는 직업체험에, 3학년은 전공지식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현장실습에 중점을 뒀다. 2학년 학생들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역할과 주요 업무를 알아보고 달걀 품질검사와 축산물 등급판정 직무를 체험했다. 품질평가 과정을 직접 살펴보면서 관련 직업을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탐색했다. 3학년 학생들은 달걀과 소·돼지 등 축산물 등급판정 업무를 중심으로 심화 실습에 참여했다. 등급판정 과정과 관련 장비의 활용을 살펴보며 전공지식의 현장 적용 방법을 익히고 직무 수행 능력과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직원의 직무와 취업 준비에 관한 특강도 들었다. 질의응답을 통해 해당 분야에서 요구하는 역량과 취업 준비 과정을 알아보며 현장체험을 진로 설계와 연결했다. 이어 방문한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는 소도체 경매 현장과 축산물 유통과정을 살펴봤다. 학생들은 앞서 체험한 품질평가가 유통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확인하며 축산산업의 흐름을 이해했다.
류영목 교장은 전공지식이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직접 경험하는 일이 학생들의 진로 구체화와 직무 역량 향상에 의미 있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전공교육과 산업현장을 연계한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취업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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