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초등학생 24명, 중국 교실서 함께 배우는 ‘봄내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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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수업부터 역사 탐구까지…춘천교육지원청, 중국 교육교류 추진
- 10월 12~16일 4박 5일간 천진·북경 방문…학생 24명·인솔단 6명 참여
- 허시구 교육국과 업무협약 추진, 현지 학교 교류·그룹별 탐구 프로젝트 운영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춘천 지역 초등학생들이 중국 현지 학교에서 공동 수업에 참여하고 역사·문화 현장에서 탐구 과제를 수행하는 해외교류 프로그램에 나선다. 강원특별자치도춘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옥)은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관내 초등학생 24명과 인솔단 6명이 참여하는 ‘2026 봄내 세계로’ 중국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국 학교 교류와 역사·문화 탐구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표현한 AI 제작 삽화
방문 지역은 천진시와 북경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과 교원이 함께 현지 학교와 유관 기관을 찾아 배우는 ‘사제동행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공동 수업과 프로젝트형 교류, 역사·문화 체험을 연결해 의사소통과 협업, 문화이해,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고 지속 가능한 국제 교육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교류 일정에는 중국 천진시 허시구 교육국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이 포함됐다. 방문단은 신화중학 허시학교에서 공동 프로젝트 수업과 현지 교육 교류에 참여할 예정이다. 천진한국국제학교에서는 재외한국학교의 정규 수업을 참관하며 해외의 학업 환경을 직접 살펴본다. 역사·문화 탐방도 그룹별 탐구 활동과 연계한다. 학생들은 천진의 고문화거리와 천후궁, 하해 지역을 탐방하고, 북경에서는 자금성·전문대가·이화원·만리장성 등을 답사하며 탐구 프로젝트 미션을 수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미션 결과 공유회와 수료식을 열어 활동 과정에서 얻은 배움을 나눌 계획이다.
춘천교육지원청은 사전 현지 답사를 통해 이동 동선을 점검하고 참가 학생들의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인근 종합병원과 연계한 응급 대응체계를 확보했으며, 일정 중 매일 건강·안전 상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이경옥 교육장은 이번 교류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다름을 존중하며 포용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적 감수성과 협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국제교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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