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지어지지 않은 건축, 전시로 펼치는 공간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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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지 않은 건축적 상상력’ 10월 30일 청주서 개막
- 다섯 명의 건축가, 세 그룹으로 참여한 현상설계 프로젝트 선보여
- 공모 속 건축적 제안을 통해 공공성과 장소성에 대한 고민 공유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아직 지어지지 않은 건축의 생각과 가능성을 살펴보는 전시 ‘UNBUILT BUT UNFOLDED : 짓지 않은 건축적 상상력’이 2026년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청주 예술공간에서 열린다. 다섯 명의 건축가가 세 개의 그룹을 이뤄 참여한 현상설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시선으로 공간을 해석한 건축적 제안을 선보인다.
‘UNBUILT BUT UNFOLDED : 짓지 않은 건축적 상상력’ 전시 포스터. 전시는 2026년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청주 예술곳간.
이번 전시는 완공된 건축물을 소개하기보다 공모라는 제도적 틀 안에서 펼쳐진 설계의 사고와 공간에 대한 고민에 주목한다. 실제 건축으로 구현되지 않은 제안들을 통해 건축가들이 어떤 가능성을 탐색했으며, 사회적 맥락과 장소의 특성에 어떻게 응답했는지를 살펴보도록 구성됐다.
전시에는 ‘제안의 단면들: 공공의 시간, 개인의 형태’, ‘Between Competition and Composition’, ‘Possible Futures: 현상설계의 건축적 상상력’이라는 주제가 제시된다. 서로 다른 건축적 관점과 제안을 통해 공공성과 장소성을 탐색하고, 짓지 않은 건축에 담긴 상상력을 공유한다.
참여자로는 서원대학교 건축학과 김재훈 교수, 전북대학교 건축학부 김재현 교수, 디포스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김재훈 교수는 전시 안내를 통해 아직 지어지지 않은 건축적 생각과 가능성,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공간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고 소개하며 방문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전시는 설계 결과물을 나열하는 데서 나아가 현상설계가 건축적 사고와 사회적 맥락 속에서 작동하는 방식을 살펴보는 자리다. 관람객은 실현되지 않은 제안에 담긴 공간의 구상과 고민을 통해 건축의 다양한 가능성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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