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 미술과 연극 결합한 ‘전시쑈’ 선보여
오지연기자
<ehrtnfl1234@hanmail.net>
2026-03-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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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육신문 오지연 기자] 배우이자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신양이 미술과 공연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전시를 선보였다. 박신양의 개인전 '박신양의 전시쑈: 제4의 벽'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으며, 관람객에게 색다른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일반적인 미술 전시 형식에서 벗어나 연극적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 제목인 ‘제4의 벽’은 연극에서 무대와 관객 사이의 보이지 않는 경계를 의미하는 용어로, 작가는 이 개념을 통해 관람객이 작품을 단순히 감상하는 위치를 넘어 창작 과정에 참여하는 경험을 하도록 연출했다.
전시장 역시 기존 미술관의 정돈된 화이트 큐브 공간과 달리 작가의 작업실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구성됐다. 일부 공간에서는 배우들이 등장해 붓과 물감 등 작업 도구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전시에 생동감을 더한다.
전시 작품에는 인물화와 정물화, 동물 이미지를 활용한 회화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러시아 유학 시절 친구를 그린 인물화와 사과를 소재로 한 작품들은 작가가 느낀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중심으로 표현됐다. 사과 연작은 사물의 형태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기보다는 변화하는 모습과 감정을 추상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박신양은 예술에서 감정 표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술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삶을 이해하는 과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회화와 퍼포먼스를 결합한 새로운 전시 방식으로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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